참으로 아쉽게도, 떼류기에미는 볼나라는 사통이 있어 빠르게 루시들을 "탈나치화" 하는데 방해가 된다


그렇다면 볼나 사통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탄도컴퓨터로 BV-62가 있다. 이 탄도컴퓨터는 거리뿐 아니라 바람과 기압, 온도까지 계산한다. 와! 그러면 이거 완전 체신기술 3세대 아니에요? 하지만 떼류기애미는 측풍감지기가 없어서 저 수치중 거리만 측정할수 있다. 그러면 나머지는 어떻게 입력하는걸까?




뭐긴 뭐야 쏘는놈이 알아서 수동으로 입력해야지. 교전중인데 손가락에 침뭍히고 온도계 꺼낼수는 없으니 싸우기 전에 다 측정해야 한다


적이랑 조우하기 전에 바람이 바뀌거나 온도가 바뀌면 어떻하냐고? 안바뀌길 기도하는거 말고는 답이 없다. 참고로 땡칠이 B형(비삼 말고)도 비슷한거 쓰는데 이딴걸 전쟁 시작때부터 지금까지 쓴거다




그리고 패튼이랑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국군이 쓰는 패튼은 그냥 배고밀만 달고 끝이 아니라 80년대 중반부터 나름 측풍감지기 달린 전자식 사통도 달아서 떼류기는 물론 땡치리보다도 체-신이니 다시는 패튼을 무시하지 마라





이번에는 조준경에 대해 알아보자. TShSM-41U라는 조준경을 쓰는데 드디어 목측식에서 벗어났다


그러면 우리 탄도컴퓨터가 계산해주면 드륵! 하고 자동으로 리드 다 맞춰주고 사수는 방아쇠만 당기면 될까? 현실은 시궁창. 수동이다



탄도컴퓨터가 계산을 끝내면 데이터가 조준경에 입력된다. 그러면 저 갈매기 모양이 목표에 겹쳐질 때까지 사수가 다이얼을 돌려야 한다. 이 다이얼이 부양각을 조절하는건데, 탄도컴퓨터가 입력한 데이터에 따라 얼마나 다이얼이 민감해지는지가 정해진다


예를들어 목표가 멀리 있으면 가까이 있을때보다 다이얼을 더 많이 돌리도록 조정된다는거다. 땅지상 영점조절이 생각나는데, 얼추 비슷하다



하지만 썬더랑 다른점은 무슨 탄을 쓰는지 수동으로 입력해줘야 한다는거다


한줄 요약: 느그나라 패튼할아버지보다 사통이 구리다




한편 루시 밀덕들은 열심히 현실부정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