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넷 계열 특유의 고받음각 기동을 보여주는 걸 비롯해서 슈퍼호넷이 둔하다는 기존의 편견을 깨는 장면이 많고

80년대 당시 톰캣과 다르게 지상공격 임무도 뛰는 다목적 전투기에다가 단좌형, 복좌형이 둘 다 있다는 것도 어필하고

근본적으로 격이 다른 5세대 스텔스기와 정면승부하면 승산이 없다는 현실적인 한계점도 적절하게 짚음

그러면서도 마지막엔 F-14를 궁지에 몰아넣은 Su-57을 기습해 격추시키는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줌

이정도면 러닝타임 내에서 묘사할 수 있는건 사실상 전부 다, 그것도 대체로 긍정적으로 보여준 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