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번 톰캣뽕 + 여름 팩세일로 많아진 미리어의 가이드를 써보도록 함

글쓰는 재주가 없고 가이드는 이번이 처음이라 감안해서 봐줘

일단 AV-8A, 즉 미리어는 미국 공중트리의 6랭크 프리미엄 기체로, 660퍼의 연구배율과 615퍼의 실버 라이온 배율과 최대 5300 실버 라이언의 수리비를 가지고 있어.




지금 전적은 이렇고, 공중킬은 AI 얼마나 잡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판당 1.3킬 나옴. 아마 AI 빼면 판당 1킬쯤?

전적을 봤을때 미공중 트리를 거의 안뚫었고, 아직 미슬을 쓰는 기체는 미리어가 처음이지만 성능이 좋아서 1인분은 함.



그다음 가장 먼저 기체에 대해 알아볼건 무장임.

로드아웃에서 보다싶이 리얼 공중에서는 AIM-9G(사와G)와 플레어 240발 세팅만 챙김.

사와G는 미리어의 핵심이라 볼수 있는데, 짐벌각이 40도 정도로 커서 미리 미사일 리드를 줄수도 있고, 로켓 점화 시간이 5초정도로 길어서 사거리도 최적 상황에서 3~5키로쯤 됨.

플레어는 240발에 표준 구성 기준 한번에 2발씩 나가니 넘치고도 한참 남음.

그리고 기총은 "배면에" 30mm 아덴 2정, 정당 130발씩 해서 총 260발임.

그 이외에 지상전에서 굴릴땐 1000파운드 폭탄 2발 달린것도 쓴다고함.



그 다음 알아볼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스펙인데, 기본적으로 미리어 포함 모든 해리어는 VTOL 기능과 저속에서 9000kgf가 넘는 높은 추력을 가지고 있어. 이덕분에 스로틀 반응도 빠르고 이륙도 250km/h에서 바로 뜰수 있을 정도임. 또한 VIFF 기동이라고 노즐각도를 조정해서 선회반경을 욱여넣을수도 있음. 그러나 고속에서는 추력이 3분의 1로 뚝 떨어지고 가속이 더뎌. 그래서 아무리 가속해도 마하 1이 한계임.

그리고 미리어는 여기에 CCIP, CCRP가 달려서 땅파거나 캐스하기도 편해. 다만 전문가는 돈도 잘벌리고 고속 선회할때 기절하는게 많아서 찍는게 좋음.



이제 미리어를 배치해서 스폰을 했다고 하자.

연료는 9분이고 기총은 앞서 말했다싶이 배면에 있고 아덴이라 탄도가 처지는편이라 영점거리는 800m로 해둠

그다음에 기만체는 그냥 플레어 챙김. 어짜피 이부랄대에 레이더 미슬쏘는애 거의 없다.


그뒤 스폰했으면 바로 스로틀을 끝까지 올린 다음 기수를 30도로 맞추고 9~10km대까지 상승해. 기수 30도 기준 상승률 90~100m/s 정도 나옴. 그리고 WEP은 워터 인젝션이라 1분 30초씀 쓸수있고, 다쓰면 7km쯤 와있을거임.

이제 상승한다옴 주변에 보이는 적들은 대부분 밑에 있거나 동등한 고도에 있을건데, 동등한 고도에 있을때 보이는 기체는 

1. A-5C(판탄)

2. MiG-21

3. 미vs국 매칭시 같은 AV-8A

4. F-4C

5. 그외 가끔 F-5C

정도가 있을건데, 미리어 특징이 고공에서 막 상승한 직후는 선회가 엄청 안돌아가. 그러니 선회전 절대 하지말고 F-4C 제외 헤드온 하거나 하는척 하면서 롤링 치고 빠지면 됨. 그래도 따라온다면 아군 몰려있는데로 하강하면서 플레어 뿌려.

그 뒤 얘네들을 넘겼다면...


자기보다 밑에있는 놈으로 찍어내리면 돼. 하지만 무작정 찍어내리다간 못본 적이 미슬 쏘기 쉬우니깐 플레어 쓰면서 들어가. 다시 말하지만 플레어가 넘쳐난다.

다만 사진처럼 수직으로 찍어내리면 사와G 특유의 종말유도 문제때문에 빗나가기 쉬우니 최대한 뒤에서 노려.

사와G는 종말유도가 말이 많지만 잘 던지면 사거리가 저고도 2~3, 중고도 3~4, 고고도 4~5km로 엄청 길고 기동성도 18G로 높으니 리드를 적이 기동하는 방향으로 잘줘서 던지면 킬을 잘물어옴.

이때 미슬 쏘는 대상은 크게

1. MiG-21

2. 판탄

3. A-10A

4. F-4C

5. F-5C(골똥파)

6. 나머지

이런데, 가장 추천하는 적은 널 눈치못채고 직진하는 놈이야. 

그다음은 플레어가 있지만 아군한테 정신팔린 기체/에너지 빠진 기체 순이야.

플레어 있고 주변 보는적은 바로 피해버린다.

그리고 미사일 쏘면 가는거 보지말고 바로 플레어 뿌리면서 다음각 노리거나 빠져야해. 던지면 안돌아온다.


이제 미사일을 두발 던졌다면 할 일은

1. 각 잘보면서 기총으로 도그파이트 하기

2. 지상파밍 하기

이런데, 1번부터 말하자면 해리어는 IAS 900km/h 이상 고속기동은 좋지만 IAS 600km/h 이하 속도에서는 기동이 굼뜨고 에너지 보존도 나쁘므로 최대한 선회 잘도는게 중요해. 플랩은 이륙플랩밖에 못쓰는 대신 IAS 800km/h에서도 잘 버티고 기동성도 좋아지지만 에너지가 더빠져.

그리고 가끔가다 저고도에서 헤드온 할때가 있는데, 2.5키로 밖에서부터 탄막을 뿌리고 바로 롤링으로 빠져. 아덴은 탄속이 느리지만 맞으면 킬은 잘물어옴.

그리고 롤링이 엄청 빠른지라 러더도 좀 섞으면 적 기총 피하기 엄청 쉽다.

VIFF 기동은 안그래도 잘빠지던 에너지가 수직 하강하니 1대1 일기토 아님 안쓰는게 좋음.


그 뒤 지상파밍 할때는 일단 y-3-1로 기관포 CCIP를 켜서 캐스를 하면 돼.

  

다만 도그파이트나 지상파밍할때나 공통점으로 저고도에서는 스로틀 91~93%가 과열 안되는 한계선임.


이렇게 뭘 하든 결국 기지 복귀를 하게 될건데, 기지 복귀해서 착륙할땐 VTOL 쓰지말고 그냥 착륙해. 이때 개인적으로 착륙플랩 안쓰는걸 추천함. 착륙플랩을 피면 저속에서 고개가 안내려갈때가 많아서 그럼. 

에어브레이크도 있고 랜딩기어도 500km/h에서도 충분히 버텨서 착륙 난이도는 낮은편이지만 플랩 안쓰면 기수가 너무 빠릿하게 반응해서 조심해야해.


재보급이나 수리 끝나면 그대로 이륙-상승을 해서 남은적을 따먹든가

지상파밍을 하든가 겜 거의 끝나있을 거임.

난 개인적으로 스폰-상승-찍어누르기-독파-지상파밍-귀환 이렇게 함.


기체 총평은

상승도 잘하고 찍어 내리는것도 잘하고 플레어도 많고 미슬도 좋고

저고도 엔진 과열이나 저속 기동성, 천적 A-5C, 탄속만 조심하면 아주 쉽게 미공중 트리를 밀수 있는 효자기체 이정도임.

1판에 1킬하고 죽고 져도 최소 2만 실버 라이온, 6000 내외 연구량이 나온다.

지적할 점/보충할 점 있으면 댓글로 남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