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 주기철 목사 (1897~1944)


3.1 운동에 참여했던 이력이 있고, 1938년부터 수많은 성직자들이 일제에 굴복하는 와중에도 끝까지 신사참배를 거부하여 수 차례 구속되어 고문을 받다가 1944년 4월 21일 옥사함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됨




산돌 손양원 목사 (1902~1950)


1939년부터 여수에 있는 애양원에서 한센병 환자들을 구호하는 데 애썼고 1940년 주기철 목사와 마찬가지로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체포되어 옥중에서 독립을 맞음. 여순사건 당시 장남과 차남을 살해한 좌익 학생 안재선을 용서하고 자신의 양자로 삼은 일화도 있음


한국전쟁 발발 후에도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피난을 가지 않고 애양원에 머물러 있다가 북괴군에게 붙잡혀 1950년 9월 28일 총살당함. 이후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