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세르게이 추락후에 다른비행단으로 전출한 까마귀2
미그29를 몰며 준수한 실력으로 차츰 명성을 쌓아가는데

그러던 어느날 파일럿들 사이에서 들리는 한 소문
'전장의 최전방에 어마무시한 실력을 가진 적 F16 파일럿이있다'
까마귀2는 이를 헛소문으로 치부하면서도 내심 그 파일럿과 조우하길 고대하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미그29를 타고 초계비행중이던 까마귀2
그리고 본부로부터 들려오는 긴급한 무전
'적기 한대가 매우 빠른 속도로 그쪽으로 접근중'

본부가 일러준 방향을 주시하기를 잠시, 시야에 무언가 반짝이는것이 들어오고
이내 머지와 함께 시작된 F16과의 도그파이팅(들어가면서 연료탱크 제티슨이랑 수중기 응축 보여줘야함)
단 몇번의 합 만에 까마귀2는 이 F16이 소문으로만 듣던 바로 그 파일럿임을 직감하고

점점 치열해지는 도그파이팅
그 끝에 결국 두 기체는 서로에게 피탄당해 두 파일럿 모두 비상 탈출
지면에 착지한 까마귀2가 바이저를 집어던지고(헬맷에붙어있는 야투경으로 탑젯전 야간전 추가를 암시) 피가 흐르는 이마를 부여잡고서 이 싸움의 끝을 보기위해 상대 파일럿이 떨어진 곳으로 향하는데

작은 언덕 너머에 보이는 사람의 형상에 까마귀2는 권총을 꺼내든채로 접근
한창 낙하산을 정리하는듯한 상대 파일럿에게 총을 들이밀며 바이저를 벗으라고 지시하고
상대 파일럿은 순순히 바이저를 벗고서는 양팔을 들어올린채로 까마귀2와 마주서는데

이를본 까마귀2가 놀라며 "세르게이....?" 라 말하고 두두두두하는 헬기소리 들려오며 티저 끝... 이렇게 나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