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해군력 증대를 위한 민간 단체인 함대 협회(Flottenverein) 라는게 생겨날 정도였음

1890년대에 처음 생겨난 이후 전국민적 응원을 받아 몇 년 만에 3400여개의 지부를 거느린 초거대 단체가 되었고

카이저마리네는 함대 협회와 공조하여 해군력 증강을 위한 여러가지 홍보를 시행함

세일러복을 처음 아동복으로 밀어준 것도 이 단체가 한 일이었고

농촌과 도시, 학교 등에서 신규 대형함 건조를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하기도 했고

새로 고안된 100마르크 도안에 전함도 넣고

이런 홍보책자도 열심히 발간하고

한술 더 떠서 군함이 새로 건조될때마다 해당 함선의 그림이나 사진을 넣은 엽서를 대대적으로 판매해서 해군을 홍보하기도 함

심지어는 아예 샴페인에 특별세를 부과하여 건조비를 충당할 정도였다고



참고로 1머전 직전까지 해군 때문에 증가한 부채만 10억 마르크가 넘음

당시 국가예산의 거의 4할을 해군에 무제한적으로 투입하면서 건함을 하기도 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