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즘 기준 br ㄹㅇ 이게 왜 3.3이냐.

4호 G형


짧은 곡사포 쓰면서 눈물 흘리다가 장포신 달리는 f2형을 달면 좋아 죽는다.

다만 여전히 장갑은 허접이라서 유리대포나 다름 없는데, 얘는 좀 다르다.

f2형도 강하지만 앞으로 나서기 부담스럽다면, 얘는 얼추 당당하게 나설 수 있다.


요약하자면 추가 장갑을 기준으로 열화판 판터인 척 하는 놈임.

차제 정면, 포탑 정면이 허접하긴 해도 주포만큼은 열화판이라 부를만 한듯.


정면만 괜찮은 장갑.

???

아니 이거 매물사기 아님? 싶지만 

추가 장갑판이 있다. 여기에 연구로 궤도를 얹으면. 더 단단해진다. 

무엇보다 동 br 중형전차랑 비교해서 t-34급 아니면 이 정도 방호력 안 나옴.

보다시피 궤도를 붙인 부분은 안 뚫림. 문제는 비어있는 부분이 그대로 뚫린다는 점.

t-34랑 비교하면 차체 정면에 약점 더 달린 수준이긴 하지만 어쨋든 대놓고 뚫린다는게 문제다.

티타임 잡으면 되지 않나? 싶지만 옆구리가 30mm라서 오히려 더 위험함. 37mm 포마저에 뚫릴 곳은 뚫림.



차체와 포탑 상판, 옆과 뒤 장갑이 진짜 허접해서 미제 50구경 기관총이나 CAS기 철갑탄에도 자비없이 뚫린다.

10mm 이하는 튕겨내는데 20mm로 올라가면 자주포 마냥 승무원 갈림.


지랄맞은 화력

이걸 스톡탄으로 들고 다닌다.

4.3 Br 전차들도 대놓고 뚫는다(500m 기준) 4호보다 BR 높다고 안심할 수가 없음.

정말 이례적인 경우(부피탄, 못 뚫는 곳을 사격하는 등)이 아닌 이상 그냥 뚫는다고 보면 된다.

작약도 있어서 뚫으면 반 병신되거나 바로 폭발함. 

기총은 허접해서 정면으로 오는 항공기 견제나 적 위치 표시, 개방형 차량 아니면 쏠 일이 별로 없다.


살짝 뻑뻑한 기동반응

속도 자체는 평범한 중형 전차다.

다만 타 국가 중형전차와 비교하면 기동반응성이 버벅인다.

선회는 좀 괜찮나? 싶고.

포 돌아가는 속도가 상당히 아쉽다. 화력은 존나 센데 셔먼, t-34랑 비교하면 확연히 느려서 

동시에 마주친 상황에선 선공권을 자주 놓치기도 함.


특히 셔먼은 안정기 달려서 감속, 조준하면 바로 사격 가능한데 반해. 4호는 포 위치 맞추다가 선공 뺏기는 경우가 자주 있다.

경전차나 장갑차류를 만나도 바로 조준 못 하면 빙 돌아버려서 그대로 옆, 뒷부분 유린당함.


공방에서 자주 볼 수 있는 4호 유저들이다.

전속력으로 달리다가 헉! 하면서 조준 들어가는데, 저럴 시간에 셔먼은 벌써 주포든 포수 자리든 이미 쐈다.

궤도 부분 제외하면 셔먼도 4호 정면 관통 가능해서 즉사할 위험도 존재 함.

이런 상황이 터지면 그야말로 굴욕적으로 죽는다. 영상에서야 차체 돌려서 튕겨냈지만.

구경이 더 크거나 그냥 포탑 쐈으면 그대로 뒤짐.





https://youtu.be/QVZZpuS0EUQ



결과적으로 정면 장갑이 보강된 f2형임. 하던대로 하면 됨. 트리거 해피 전차.

주로 중 장거리 사격을 하거나 숨어있다가 쏴죽이는게 제일 편함. 정면 80mm 장갑이라고 1선 나서면 대가리 깨짐.

추가 장갑은 그냥 반격 당할 때 튕겨낼 확률 높아졌다 수준으로 여기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