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키스


렘노스


그리스는 미국으로부터 미시시피급 전함 2척 미시시피와 아이다호를 1914년에 수입했음.


미시시피급은 배수량 13,000 롱톤에 주포 12인치 45구경장 4문,

중간포 8인치 45구경장 8문에 7인치 45구경장 8문으로 무장하고 있음.

(8인치는 포탑, 7인치는 부포곽이었음.)


미국은 이제 구식이 된 전노급을 처분할 기회였고 

그리스는 오스만이 노급 전함을 보유한다는 첩보를 듣고 대항하기 위해서 였음

(이때 오스만이 도입하려고 한 전함 '오스만 1세'와 '레샤디에'는 영국이 압류해서 영원히 못받음)


미국은 이 돈으로 뉴멕시코급을 3번함까지 건조했고(뉴멕시코, 미시시피, 아이다호)

킬키스와 렘노스를 받을 그리스는 1차대전때 국왕을 몰아내고 협상국으로 참전하게 됨.


다만 전후 그리스가 돈이 없어서 렘노스의 포탑 하나를 뜯어서 해안포로 쓰는 지경이었긴 함.


2차 대전이 터지고 독일이 그리스를 침공하자 킬키스와 렘노스는 최후의 항해를 떠났고


모든 그리스 해군은 크레타로 후퇴하는데 이때 슈투카의 공습에 당해 둘다 격침되었음.


전후 그리스에 내전이 터지면서 1950년에 두척다 인양되었고 스크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