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공군은 80년대 후반 F-4E의 성능한계를 느끼고 있었고 1988년부터 시동을 걸기 시작한 팬텀 개량사업은


1992년 KPU(Korean Phantom Upgrade)사업 이라는 이름으로 삼성항공과 정식 계약함


주된 개량내용은 기골보강으로 운용기간 증가와 APG-66장착, 암람 인티가 예정 되어 있었음




하지만 팬텀 한대 개량가격이 프십륙 3대를 새로 도입할수 있을정도로 비싸서


정치권에선 정부의 삼성에 대한 정치적 지원책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공군 내부에서 효용성 논란으로 싸웠다는듯


이후 1년후 1993년 FX 사업이 출범하고

F-15E 120대 국내생산을 점 찍어놓았던 정부는 과도한 예산이 책정된 팬텀 개량사업을 가격대비 효과가 낮다고 판단하고 


예정대로 팬텀은 2000년대 까지 버리는 계획을 짜두었음



그리고 모두가 아는대로 1997년 경제가 좆망하면서


3군의 모든 사업들이 물거품이 되는 와중 F-15 도입사업은 반으로 잘려 나갔고


팬텀의 퇴역은 흐지부지됨


결국 수십년후 F-35가 대체소요를 담당하면서 2024년이 되서야 길고 길었던 운용기간이 끝나게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