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Spook '스푸크' 라 불리는 녀석이다.


맥도넬 더글라스 사의 기술 아티스트 앤서니 "토니" 왕 아저씨가 팬텀 조종사들 붙일 패치에 쓸만한 캐릭터를 만든게 이 친구인데

이게 생각보다 인기가 좋아서 팬텀을 운용하는 다양한 국가에서 그 컨셉에 맞게 변형되어 애용되고 있음


근데 이놈이랑 팬텀이랑 뭐가 닮았냐고?


바로 빵디에서 봤을때 수직, 수평미익이 고깔모자 같아보여서 여기서 디자인을 따온거


가슴팍에 로마숫자 2는 제작사 공식명칭인 F-4 팬텀 'II' 의 2임

1945년도에 나오자마자 바로 밴시에 대체당한 선대 FH 팬텀 때문에 붙음




신?사의 나라 답게 중절모랑 우산, 트렌치 코트를 걸친 영국버전



초창기 고정무장 없을때 나온 발칸뽕이 만든 건팩돌이



압도적 멀티롤 능력을 자랑하는



반공어린이 스푸크



건팩 달고다닌 팬텀 조종사는 건팩 든 패치를 정찰형인 RF-4 조종사들은 카메라가 들어간 패치를 주로 씀



"다 엿이나 쳐먹어라" 탑건 스쿨에서 쓰던 패치



악! 빨갱이도촬은너무재밌어미해병님의 RF-4B 수직미익에 그려진 뻐큐 날리는 스푸크



피켈하우베 쓴 1머전 컨셉 독일버전



이란 공군용



우리 공군 팬텀 F-4D 수직미익에 그려진거 가슴팍엔 아마 비행대대 마크인듯



전세계 정모짤.  


가운데가 오리지널 버전이고 시계방향으로 한국, 영국, 일본, 이스라엘, 스페인, 썬더버드(미 공군 에어쇼 팀), 블루엔젤스(미 해군 에어쇼 팀), 호주, 이집트, 터키, 독일, 그리스 순 이란은 열외당해서 없따.


요런 데칼들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음 팬텀만 썬더에 몇대인데



여담) 대중적인 의미로 스푸크는 대충 요런 짤같은 커신을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