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치르와 토르를 타보면 아래에 비행기가 그려진 게 존재하는데, 이건 미사일 리드방식을 설정하는 거다.

설정에 있는 미사일 유도 모드 전환에 키를 할당해서 써보자.

판치르와 토르 둘 다 IRST가 존재하지만, 이 둘은 레이더락이 TWS이며, 추적레이더 주파수대역이 K라서

락온을 해도 상대방은 락온을 당했다는 것을 모른다.

참고로 위의 모드는 IRST를 사용할 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걸 알아두자.





1. 직접리드

이 모드는 다른 시선유도 대공들과 마찬가지로 너가 미사일 리드를 직접주며 유도해야한다.

다른 자주대공포들은 이렇게 했다가는 상대방이 너에게 락온당했다는 RWR이 울려서 회피기동을 하게 만든다.

그래서 다른 자주대공포들은 RWR을 울리지 않는 IRST가 있다면 그걸 쓰게 된다.

하지만 판치르와 토르는 레이더락을 해도 RWR이 안 울리니까 굳이 IRST를 쓸 필요가 없다.

가장 많이 쓰게 될 모드다.

그리고 사실상 토르는 선택지가 이거 밖에 없다.





2. 자동리드

이 모드는 미사일이 자동으로 상대에 맞춰 리드를 주며 날아간다.

락을 걸고 에임을 적기에 맞추고 있어야 자동리드가 적용된다.

너가 리드를 직접 줄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있다.

너에게 미사일 리드를 컨트롤할 권한이 없기에 상대방이 기동을 급격하게 한다면 잘 안 맞는다. 자동리드를 너무 믿지 말자.

토르는 이 모드가 계륵인게, 포수열상이 없어서 유도가 좀 힘들고 미사일기동이 16G에 후연이 엄청나서

상대방에게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걸 잘 들키므로, 자동리드로 적을 격추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니 토르는 너가 미사일 리드를 직접할 수 있는 1번을 쓰는 게 좋다.

판치르는 토르에 비해 미사일이 좋은 편이기에 이 모드를 고려해 볼 수도 있다.





3. 랜덤리드

이 모드는 미사일이 리드방식을 위의 1번과 2번 중 하나를 랜덤으로 선택한다.

1번 방식으로 날아갈 수도 있고, 2번 방식으로도 날아갈 수 있다.

어떤 방식으로 날아갈지는 미사일 마음대로니까 쓰지 않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