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같은 기갑 장비에 승무원들이 장비마다 이름을 부여하고, 단어 그대로나 특정 그림을 사용하여 이름을 표현하던 기갑 승무원들의 즌통에 제한을 둔다는 지침을 내렸던 것


해당 지침은 일정 주기마다 시행해오던 시험에서 '최우수' 등급을 따낸 승무원들에게만 에이브나 기타 기갑 장비에 이름을 부여할 권리를 주기로 했던 것이며




이는 기존의 경우 승무원들이 자격시험에 통과하고 새 장비에 배속되면, 같이 탑승하는 승무원들끼리 의견을 취합하여 기갑차량의 이름을 정하는 식이였는데(부대나 부대 사령관 지침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걸 군단 자체에서 지침으로 '느그 능력 안되면 승무원들 즌통이고 뭐고 좆까고 장비에 이름 못 줌 ㅅㄱ'를 선언한거임


여기에 만약 과거 '최우수' 등급 달성 후 자신이 탑승하는 장비에 이름을 지어 주었더라도, 이후 '최우수' 등급에서 떨어지는 경우, 과거에 지어주었던 이름까지 취소한다는 내용 또한 포함 되어 있었다고 함




뭐, 상급자들의 입장에선 '땅크에 이름 박아넣으려고 얘들이 본인 능력 증진을 위한 노력을 하겠지?'이긴 한데


정작 승무원들 입장에선 최우수 등급 따낸 놈들과 떨어진 승무원간 차별과 분란이 형성 될 수 있고


탑승 장비 이름을 정할 때, 동료 승무원들끼리 의논하며 서로간 유대감을 키우고 장비에 대한 애착도 형성되는 법인데, 이런 즌통을 깨버리는 병신같은 윗대가리의 발상이라는 의견들도 나오게 됨.


여담으로 현 군단장이 보병쪽 출신이라 이런 즌통을 배려 안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그러다 최근 해당 지침사항이 뉴스기사로 등장하기 시작하고, 내부 불평들도 튀나오니 해당 지침을 취소한 것인지


'아무 승무원이나 전차 이름 정하던거에 제한 걸었음'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그거 철회함'으로 바뀐거 같?음 확실하진 않은데...


위의 제목을 검색하면 원래 기사 제목이 뜨는데 위의 제목과는 확실히 다르거든 ㅇㅇ



그리고 추가로 해당 지침 사항에선

'부대의 역사와 연결되고 대대 지휘관의 승인을 받은 육군 가치에 따라 적절해야 한다'라는 사항도 있어서

특이한 이름을 못 붙이게 할 기미도 있었는데... 이것까지 취소 된건진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