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치르를 보며 용두질을 하던 안톤의 그 곳에서 진한 정액이 판치르의 미사일마냥 높게 솟아 올라 화면의 판치르를 하얗게 물들였다

두 눈이 까뒤집힌 채 안톤은 황홀한 표정을 지었고 그의 허리는 활처럼 휘어져 우스운 모양새를 연출하였다

"이로써 러시아의 하늘은 안전하겠구나" 그는 중얼거리면서 입가에 자그마한 미소를 더했으니, 

그 때는 3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