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망하기 직전인, 1980년대부터 수많은 군사장비 프로젝트를 실행했었다.

공중의 S-37부터 지상의 오비옉트 195 , 등 기존 소련무기와는 다른 새롭고도 강력했던 무기를 개발했었는데,

오늘 소개할 녀석은,

소련의 아르마타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오늘의 주인공.



(299 전차) 빨갱이 AGS

오비옉트 299 섀시 되시겠다! 




1980년대 후반, 소련은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였다.

그렇다. 지난번 설명했던 오비옉트 195같은 차세대 전차 개발사업으로 나온 놈이다.

무튼 이 299는 레닌그라드 키로프 공장의 스페츠마쉬 디자인국에서 탄생하게 되었는데, 이 개발사상이 아르마타 프로젝트하고 참으로 똑같다!




(299 전차)


이 녀석의 요구사항으론.

1. 50톤의 무게

2. 로켓과 포로 전투가능

3. 기존보다 큰 구경의 포

4. 7개의 주행륜 모두 수압식 또는 조절식으로 서스펜션 장착

5. 1500출력의 가스터빈 엔진 장착하고, 향후 1800마력의 가스터빈 엔진 장착이 가능해야 함.

6. 비포장도로에서 최대 60km/h의 평균속도와 포장도로에서 95km/h의 최대속도

7. 2명의 승무원

8. 최대 72시간동안 편안하게 작전수행이 가능해야 함.

9. 무인포탑

10. 야간거리 최대 3.5km까지의 탐색및 탐지거리 확보

11. 500km이상의 작전거리

12. 전면 엔진배치

13. 악천후,전자전 및 재밍상황에서의 전투가능

14. 짧은 탄약 장전시간

15. 새로운 장갑과 구조

16. 능동 방호 시스템

17. 화재 및 탄약폭발의 가능성 감소

18. 광확, 레이더및 열 스캔 장치에 대한 차량의 가시성 감소

19. 전차 정보 제어 전산화 시스템

20. 캡슐화 모듈구조 사용


(299 다용도 차체를 이용한 장비들)


299는 소련판 아르마타라고 부를수 있는만큼 아르마타 통합 프로그램과 똑같은데,

대전차전부터 보급까지 많은걸 이 299의 차체 하나로 통합시켜 운용하자는 프로그램이였다!



(299의 차체)


이 전차는 195와 같이 에이브람스 뺨치는 높은 승무원 편의성을 제공하고 생명 유지 시스템, 자동 사격 통제시스템이 있다.

소련 전차의 승무원 편의성은 그야말로 최악중 최악이였는데, 소련말기 소련정부는 이를 고치고자하는 마음이 있었다는걸 알 수 있다. (차세대 전차 개발사업에서의 모든 개발사에 대한 요구사항중 높은 승무원 편의성이 있었다.)



(299의 엔진 배치도)

(GTD-1500 가스터빈 엔진)


299에는 1500마력의 GTD-1500 가스터빈 엔진이 장되는데 향후 1996년 러시아 정부의 법령 227-15로 1800마력의 엔진 개발 계획했었다.



(229 2인 승무원실)

(299의 승무원 평면도)

(299 방사선 차폐제위치)


승무원실은 저기에 있다.



(299의 방호력)


299는 적에대한 보호가 총 7단계로 구성된다.

1. 카마즈의 아레나 능동 보호 사용

2. 동적 보호

3. 새로운 강철장갑과 티타늄장갑 , 세라믹 및 중합금을 사용하는 간격있는 복합장갑.

4. 엔진룸과 연료탱크. 그리고 공기청정기(ㅋㅋㅋ)

5. 승무원실을 보호하는 새로운 강철장갑과 세라믹 및 티타늄장갑

6. 파편보호-방사선 방지 재료 및 파편화 방지 유형 SVM으로 라이닝된 승무원실장갑

7. 승무원 방탄복 , 생명유지장치 , 쿠션시트 , 생존의약품





방어장갑같은 경우에는 490과 유사하다.

동적 보호 장치는 캡슐 상부에 설치되었으며,

엔진 캡슐의 장갑은 130mm이며, 그 뒤론 1735mm라는 내부공간에 있는 엔진과 연료탱크가 먼저 맞기때문에 전투실 캡슐의 장갑으로 충분히 보호 가능하다. (메르카바 비슷함)

승무원 캡슐의 장갑의 두꼐는 250mm 

전투실 캡슐 상부 전면장갑의 두께는 775~800mm


이제 차체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니 대표적인 각차량에 대해 설명해보겠다.



전차

대전차 유도 미사일차량

중보병 전투차량

지원차량

통제 및 정찰차량

지뢰제거목적의 무인공병차량

다목적 수송 차량

차체 기동 시험차량

이렇게 있다.

그럼 이 녀석들의 제원을 설명하겠다.



전차





(299 전차)


50톤

승무원 : 2명 (승무원 3명으로 제안하기도 함)

주무장 : 152또는 152.4mm LP-91 활강포 1문 (최대 40발) / 7.62mm PKTM 기관총 1정

장갑 : 반응장갑

엔진 : GTD-1500G GTD (전방) / 최대 1500 ( 제한 제거시 1800~2000)

속도 : 포장도로기준 85~90km/h

순항거리 : 500~510km 이상


아마 빨갱이 AGS라고 하는건 이 녀석일거다.



(299 전차 내부 장비 구조 설명서)

(299 전차의 자동장전시스템)

(229의 비전 및 조준범위)


229는 밤낮으로 어떤 기상조건에서도 효과적인 열화상 장치를 사용가능했다.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러시아에서 이 분야의 성과 구현은 프랑스 열화상 카메라 구입으로 끝났다.

하지만 몇몇은 여기서 이미지 전송도에 대한 기술적 구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모스크바에서 설계된 299 전차탄)


(오른쪽) Grifel-1,2 : 날개안정분리철갑탄

(왼쪽) Grifel-3 : 대전차고폭탄



대전차 유도 미사일 발사차량


 

(229차체를 사용한 미사일 발사차량)


이 229는 2명또는 3명의 승무원과 수직발사대를 가지고 있다. 아스널쉽 지상에디숀

전투 상황에선 덮개가 열린 후, 미사일이 발사되고 덮개가 닫힌다. (조작인지 시점유도인지는 미확인)

열화상카메라와 조준경은 보조 무기가 있는 전면 미니 포탑에 설치된다.



중보병 전투차량


(299 기반의 중형 보병 전투차량)


11인승차량이며 탄약 외에도 물과 식량보급 , 위장 , 텐트 , 심지어 채굴장비까지 지급된다...!

이 299 중형 보병 전투차량은 최대 50톤의 몸무게를 가졌으며 500km의 순항거리와 71.5km/h라는 최대 속도를 가졌다.




(299 기반의 또 다른 중형 보병 전투차량)


노비코브가 제작한 299기반의 중형 보병 전투차량으로,

무인포탑을 사용하고 기관포와 기관총을 장착,

대전차 시스템 (탑 꼭대기에 있는 2개의 구멍. 2번 사진 참고)

보병 8명 / 승무원 2명

2정의 보병이 조종하는 유탄 발사기

원격 발사가 가능한 후방 기관총 2정

측면에서의 보병 사격이 가능한 4개의 총구멍 (열고닫기 당연히 됩니다.)



지원차량



(299기반의 지원차량)


45톤의 무게와 2명의 승무원

플랫폼 리푸팅 높이 : 22m

부각 : 185도

발사범위 : 최대 5km

발사 컨테이너 장전 : 자동

엔진과 주행 장치 : T-80U와 일체화


생긴건 무슨 도하차량같지만 로켓 발사차량이다.



통제 및 정찰차량 Kit-1




(299를 기반으로 한 통제 및 정찰차량)


이 녀석은 유일하게 이름이 있는데 바로 Kit-1이다.

설계 목적은.

사고 현장 및 경로 정찰과 손상 정도 및 지뢰의 양 파악과 위험 지역 표시이다.

벌목 또는 대형 물체 철거가 가능하다.

승무원은 총 2명으로 구성되며 도저날과 최대 500kg의 적재 용량을 가진 매니퓰레이터, 최대 100톤의 당기는 힘을 가진 원치, 전기용접장비, 위험지역표시 , 자동연결장치가 있다.

여담으로 Kit-1?라고 이름이 나와있는데 이 ?는 아직까지 미확인으로 당사자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



지뢰제거목적의 무인공병차량 Komplekt-2P


 

(299를 기반으로 한 무인 공병차량 Komplekt-2P)


얘는 실물이 제작되어 실험했었다.

먼저 가장 큰 특징으로는 무인전차라는 것이다. (즉 로봇)

설계 목적은 사고 현장에서의 잔해 및 접근 경로 청소 및 건물 구조 및 대형 품목 파괴와 구덩이 및 도랑 파기.

지뢰제거이다.

1대의 Kit-1 지휘차량과 Komplekt-2P 작전차량으로 구성되는 세트-P로 구성된다.

Komplekt-2P 작전차량은 지역 통제와 정찰, 도로 및 다양한 물체의 물건 정찰작업 , 파괴 , 방사선 및 화학물질 오염에 대한 작업이 가능하다. 이는 Kit-1 지휘차량에서 원격으로 조종이 가능하며,

Kit-1 지휘차량은 작전차량을 원격으로 조종하며 방사선및 화학 감시장치와 도저날, 원치 , 위험지역표시장치가 장착되어있으며 가스용접또한 가하다.



다목적 수송 차량


(299를 기반으로 한 다목적 수송 차량)



차체 기동 실험차량


(299 차체 기동시험차량)


특징으론,

1250,1500마력의 (자료마다 차이가 있음) 가스터빈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속도 : 72km/h

저압 터보차저에서 작업 장비용 동력인출장치

원격제어범위 500m이다.



"초원을 달리는 난 미래 소련군의 전차가 될 몸이올시다!하하하!!!"


근데 이 녀석도 "소련"은 피할 수 없었다.




"넌 이미..."




"소련당했다"



"푸하하하할ㄺ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그렇게 이 녀석도 "소련"을 당하고 여타 다른 소련의 차세대 장비들과 같이

개발취소...





























를 받는 줄 알았지만.



러시아 정부가 이 혁신적인 새끼만큼은 살리겠다고 개발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히히 이번엔 나 옐친이지롱"




"아니 개 씨발"




가뜩이나 소련해체로 러시아 경제가 안좋은데




옐친이라는 희대의 병신이 집권하는 탓에

경제가 병신보다도 더한 병신이돼서 오비옉트 299 섀시 개발은....




"거 돈나가는데 짤러ㅗ"




"아니 씨발 소련 해체도 잘 견뎌냈는데, 진짜 왜 씨발"




그렇게 299도 희대의 병신인 옐친의 칼춤 앞에선 쓰러질수밖에 없던 것이다.

여담으로 2013년에 갑자기 오비옉트 299 섀시를 닮은 모형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이게 완전히 없어진것도 아닌게,

299의 설계 개념과 정신은 향후 아르마타 다용도 플랫폼 프로젝트에게 영감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이 299 실물 차량의 근황을 알아보자.








































드넓은 러시아 국토 어딘가에 녹슬어있다.



2시간동안 글 많이 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