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데반 미하일로비치 벨로프 상위

러시아군의 전차 에이스임.


1996년생으로 올해 27살인 벨로프 상위는 2014년 전차학교에 생도로 입학, 2018년 졸업후 옴스크에서 전차 소대장으로 복무했었음.

2022년 2월 특수군사작전 개시 이후, 2월부터 4월까지 키예프 방면에 배치되었던 벨로프는 지휘부 명령 없이 독단적 판단으로 휘하 부대를 이끌고 전선에서 페스키 라드코프스키 근방까지 약 3Km 진격을 이루어내고 수보로프 훈장을 수여받았음.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벨로프 상위는 후방에서 회복을 한 뒤, 6월 돈바스 지역으로 투입되었음.

돈바스지역에서 6개월동안 20대의 우크라이나 전차, 9대의 장갑차량과 수십의 병사들을 무력화시킨 그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12월 9일, 러시아 연방 영웅 칭호를 수여받았음.

이후 그는 현재까지 총 36대의 전차와 14대의 장갑차/IFV를 격파한것으로 알려짐.

스데반 상위는 현재 돈바스 방면에서 전차 대대장으로서 전선에서 직접 나서 지휘를 한다고 함.

참 위대한 사람임

스데반 상위 휘하의 T-72B3가 우크라이나군의 T-64를 격파하는 모습


스데반 상위의 전투 회고:

 “우리는 고지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습니다. 작은 벌목장이었죠. 곧 적이 전진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장비가 왔고, 그 뒤를 보병들이 따르더군요. 그 순간 우리는 선두의 전차를 격파한 뒤 전진하기 시작했고, 이윽고 두대의 전차를 연달아 격파했습니다.

훌륭한 장비와 더불어 유능한 지휘관이 있어야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적의 위치와 행동을 모두 이해해야하며, 이는 제 부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제 부하 병사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그들은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