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8년 3월에 프랑스 로리앙 조선소에서 건조된, 프랑스 해군의 테메레르급 전열함 에흐큘르는 1798년 4월 21일에 처녀항해를 떠났다.


하지만 고작 1시간 후에, 영국 해군의 3급 전열함인 HMS 마르스와 조우해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원해 에흐큘르는 전투를 회피하고 항구로 돌아가려 했으나 조류를 잘못 타는 바람에 갇혀버렸고, HMS 마르스와 한시간 반동안이나 전투를 벌이게된다.


영국 해군에 비하면 보잘것 없던 숙련도를 가진 프랑스 해군은 결국 오후 10시 30분에 290명의 전사자를 낸 후, HMS 마르스에게 항복했고

HSM 마르스는 에흐큘르를 나포해 영국으로 끌고갔다.

그 후 에흐큘르는 HMS 허큘리스라는 이름으로 영국 해군에 취역해 생 도밍그 봉쇄, 퀴라소 점령 등에 참여하다가 1810년에 해체되었다.


1803년 생 도밍그 봉쇄 당시, 프랑스 해군의 호위함인 푸흐이스방의 포격을 받는 HMS 허큘리스(오른쪽 끝에 일부만 보이는 배)


영국을 박살내겠다고 전열함을 100척이 넘게 뽑았지만,

출격하는 족족 격침or긴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