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동안 미갈 10.7의 파워가 잘 알려져있지 않았는 것 같았는데, 최근에 점점 이 10.7 덱이 얼마나 강한지 눈치채는 챈럼들이 많아지고 질문 빈도가 많아져서 내가 이 10.7 덱을 타면서 느꼈던 바를 좀 적어보겠다. 본인은 팁 글을 쓰는게 처음이니 실수가 있더라도 너그럽게 양해바라고 비판과 추가 정보는 얼마든지 환영이다.


P.S. 참고로 구형 노트북이라 그래픽이 존나 구린 점은 양해바란다




자 지체없이 본론으로. 내가 사용하는 10.7덱이다. 한 눈에 봐도 덱 파워는 미쳐 날뛴다는 것이 보일 것이다. 상세 설명 들어간다.






10.7 덱의 두 중추, IPM1과 M1A1이다.

준수한 방어력, 뛰어난 기동성, 압도적인 화력까지 에이브 특유의 꽉찬 육각형 스펙을 가지고 있는 전차로, 왜 10.7에 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 동BR 최강의 전차다.

왜 이 전차들이 최강인지 모르겠다면 다 설명하기는 내 필력이 모자라니 화력만 보여주겠다


 




각각 

르끌레르 SXXI (11.7)     챌린저 2E(11.7)

IPM1 (10.7)                 M1A1 (10.7)



저 날탄에 에이브의 기동과 준수한 방어력을 섞으면 저 두 홍어 전차가 된다.

유일한 단점은 1세대 열상이라고 볼 수 있다.




필자의 최애 경전, AGS

인게임 4위의 추중비, 부각 10도, 기적의 도탄 성능으로 생존성까지 확보한 개사기 경전이다. 








특유의 무인포탑과 훌륭한 부각, ㅈ만한 피탄 면적으로 이런 이기적인 플레이에 특화되어 있으며 설사 고폭을 쏘더라도 저 주포 끝에 맞아서 야구하는 플레이도 종종 나온다.

또 정찰 머신이라 항공기를 뽑는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하락하는데 이 10.7 덱의 항공기 전력을 안다면 이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 알 것이다.

흠이라면 존나 비싼 가격과 펀치력, 1세대 열상 정도




오늘 하루종일 불탄 씹새끼

공중전, 캐스 능력 둘 다 아무리봐도 10.0 성능은 아닌 흑산도산 잘 삭힌 홍어다. 본인은 페이브웨이 7발과 사와L 한발 프리셋을 애용한다. 시작하자마자 직진해서 고도 4천 이상 먹고 딸깍딸깍 피지컬 지렸죠를 시전해주면 5킬은 그냥 보장해주는 비행기다. 이번에 열상 비고증 버프 받아서 홍어 냄새가 더 찐득해졌다.

단점을 살펴보자면 씹기열 기체 성능이 있겠다. -G가 걸리는 순간 날개 터져나가니 폭탄 떨구려고 자세 잡을 때 롤하면서 뒤집어라. 이번에 시점안정화 시스템이 바뀌면서 락 안 풀리게 바뀌었으니까. 그리고 페이브웨이의 단점으로는 떨어지는 속도가 아주 느리고 유도 성능이 엄청 좋지는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페이브웨이 팁을 주자면 CCIP에 딱 맞춰 떨구지 말고, CCIP 끝 원에 걸쳐질 때쯤 떨궈라. 그리고 종류가 몇가지 있는데 걍 제일 많이 들어가는거 써라 뭘 맞아도 죽는다. 또 적 전차에 직격하면 한 번씩 씹히는 갓겜 당하기에 신관 0.5초로 적 전차 옆에 떨구는걸 추천한다. 

콜투E랑 둘 중에 뭘 더 추천하냐는 질문이 많은데 칸만 된다면 둘 다 추천하고 싶다. 만약에 칸이 없다면 인트루더 써라


**에텐은 쓰지마라**





임팩트는 인트루더에 가려졌고 공중전에서 심하게 고통받는 덕에 은근 잘 모르는데 또 다른 캐스 홍어다. FNF가 되는 월아이 덕에 지속 유도를 해줘야하는 인트루더와 다르게 그냥 후딱 털고 나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날개가 존나 커서 월아이의 유도 성능은 페이브웨이랑 차원이 다르다. 대충 하강하면서 CCIP 안 보고 락 걸리는대로 떨궈도 다 맞는다. 또 인트루더보다 기체 성능이 조금 더 좋다는게 장점.

단점으로는 월아이가 최대6발, 필수라고 볼 수 있는 항법포드를 달면 5발로 인트루더의 최대 9발보다는 킬 포텐셜이 떨어지고 월아이가 씹히는 갓겜 현상이 페이브웨이보다 더 자주 일어난다는 것 정도가 있겠다.

난 둘 다 들고 다니면서 게임 초반부터 캐스기를 꺼낸다면 인트루더, 후반에 꺼낸다면 콜투를 사용한다.





BR 버프 최대 수혜자 중 하나

공격기 판정인 인트루더, 콜투E와 다르게 전투기 판정이라 부담없이 꺼낼 수 있다.

캐스능력은 매버릭 4발이 끝이라 좋다고는 못하지만 공격기를 꺼내고 추가로 꺼내는 장비라는 점과 선회전으로 웬만한 녀석들은 다 압살하는 녀석이다. 매버릭은 기적의 고증빔으로 적 전차에 대한 타격능력은 약하지만 난 얘를 대헬기 전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매버릭 자체가 헬기 잡기에 최적화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기총까지 기합이라 헬기 뚜따하는데 정말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 롤랑으로 잡을바에 얘로 잡겠다. 

헬기 잡고도 제공 임무를 계속할 수 있기에 제공권 장악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

단점으로는 매버릭 특유의 SP억까로 페이브웨이단 인트루더보다 스폰 포인트가 비싸다는 점이 있겠다.







또 다른 캐스 장비다. 미갈 10.7의 캐스 파워가 보이는가?

솔직히 인트루더 콜투 두고 뽑을 일 없지만, 게임이 늘 그렇듯 언제나 잘 풀리는건 아니다. 컨디션이 ㅈ같고 온갖 억까에 시달리는 날이 분명히 있다. 이 야파치는 그런 당신을 위한 장비되시겠다. 경전으로 정찰 + 1킬 정도만 하면 넉넉히 뽑을 포인트가 나온다. B헬파 16발을 들고 날아오를 수 있으며, 헬파 유도 버프, 열상 버프를 조용히 받으며 즐기는 사람만 즐기는 숨은 꿀 장비가 되었다.


단점이라면 플레어랑 MAW가 없다는 것 정도. 하지만 걱정마라 그거 있다고 죽을게 안 죽는건 아니니까 


아파치를 쓰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팁을 좀 주자면 

1. 산 끼고 싸워라 없으면 힘들다
2. 한 발 쏘고 자리 옮겨라 자주 옮길 수록 좋다

3. 정지해 있는 놈 위주로 쏴라. 주로 스폰 근처 잘 살펴보면 있을거다

4. 대공 있으면 사려라 어디 양심뒤진 헬기 같이 맞다이는 못 친다

5. 아군 항공기에 적 대공이 한눈팔렸을 때를 이용해라







이 정도가 10.7의 필수품. 이제 남은 장비들과 궁금할 수 있는 사항들을  설명해주겠다



Q. 대공 뭐 씀?

A. 안 쓰는거 추천한다 그나마 쓴다면 요크 정도 생각해봐라 내 덱에 롤랑 저거는 장식용이다

롤랑 - 병신 오브 병신 직진비행하는 드론도 잡기 힘들다

라브 - 관통 너프 받고 대전차도 힘들고 대공은 더더욱 힘들다

요크 - VT 성능이 좋긴한데 사거리가 너무 짧다 근접비행하는 수이오나 헬기 정도 잡을 때는 쓸만하다



Q. AGS 없는데 경전 뭐 쓸까

A. 그나마 브래들리 아니면 스트라이커인데 난 둘 다 별로다... 스트라이커는 펀치력은 좋은데 차체가 너무 크고 부각도 병신이고 반응성 기동마저 별로라 쓰기에 상당히 제약이 많고 브래들리는 탑어택 위력 병신에다 크고 굼뜨고 미사일 너프 먹고 맞추는거마저 힘들다. 내 덱에 브래들리 넣어둔 이유는 별건 없고 단순히 이뻐서

그래도 둘 중에 추천하자면 스트라이커 추천한다.


Q. 아직 IPM1 못 뚫었는데 바닐라 에이브도 좋음?

A. ㅇㅇ 좋다. 그 두 홍어만큼은 못하지만 원래 에이브 시리즈는 믿고 타는 전차다. 774로 펀치력이 약하긴하지만 경전 뺨 때리는 기동과 특유의 쾌적한 움직임으로 어느 상황에도 준수한 능력을 뽐내는게 에이브다. 바닐라 에이브도 마찬가지니 부담갖지 말고 써라 나도 바닐라 들고 다닌다.


Q. 에텐 별로임?

A. ㅇㅇ 나는 심히 별로다. 아음속 공격기 중에서 제일 느리고 느리고 느리다. 진짜 조온나 느리다. 골에텐은 색적마저 눈 빠질 것 같다. 이건 정규에텐도 열상이 있긴하다만 화질 구지라 마찬가지 진짜 웬만해선 쓰지마라 제발 좀 쓰지마


Q. 누구 조심해야하냐

A. 없다. 가서 다 때려잡으면서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전파하고 석유 채굴권을 얻어와라. 그래도 조심해야하는 놈 뽑아보자면 2S38 정도는 조심하는게 좋더라. 씹새끼 너프 좀



이상 미국 10.7 가이드를 마쳐보겠다. 추가 정보는 대환영이고 추가 질문 있으면 댓글로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