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이전에는 이탈리아와 터키에 주피터 핵미사일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케네디 행정부가 무기 체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 주피터 미사일의 노후화라는 요인으로 주피터 미사일을 폴라리스로 전환하고자 하는 계획이 진행되면서 이탈리아 해군이 폴라리스 미사일을 테스트하기 시작했음.


1961~1962년에 실시된 성공적인 실험으로 미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서독의 수상함 25척으로 구성되고 200기의 폴라리스 핵미사일을 운용하는 나토 다국적핵군(MLF)을 연구하게 되었고, 유럽 동맹국들이 나토의 핵 억지력 관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음.


하지만 MLF 계획과 이탈리아의 폴라리스 핵미사일 윤용은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의 결과와 훨씬 안전한 SSBN의 운용으로 모두 취소되었음.


 

1963년에 취역한 안드레아 도리아급 순양함에는 함당 두 개의 폴라리스 미사일 발사대가 장착될 예정이었지만, 발사대 자체는 장착되지 않았고 미사일도 없었음.

발사대 4기는 모두 제작은 되었지만, 그대로 라 스페치아 해군 시설에 보관되었음.


1969년에 진수된 순양함 비토리오 베네토도 폴라리스 미사일 발사대 4기를 장착할 수 있었지만 설치하지는 않았고 1980년대의 개장 기간 동안 발사대가 들어설 자리에는 다른 무장들과 장치들이 들어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