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이 KAFV 25mm라고 하는데

'이에 대우중공업은 K200장갑차의 성능향상을 위하여 우선 출력증강 작업부터 개시하였다. 즉 종전의 280마력에서 350마력으로의 출력증강이 그것이다. 또한 520마력 차체의 개발도 완료, 해당사업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상태이며, 화력증강에 따른 30mm, 90mm, 105mm 등의 포탑개발사업 또한 추진중에 있다. 아울러 장갑차의 계열화작업도 군의 새로운 전술개념 발전 추세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우리가 만든 장갑차 개발에서 수출까지' 대우중공업, 1995. 25mm 언급 없음.

1995년 6월 대우중공업 광주 상무대 KAFV 시연회 브로셔. 25mm 언급 없음.

KAFV 모형. 25mm 언급 없음.

대우그룹 파산 이후 두산이 인수, 두산인프라코어 제품 목록에도 언급 없음.

기동체계실장 역시 사업 추진 당시 부족하다고 의견을 냈음.

'특히 강윤수 기동체계실장은 합참 회의에서 "25mm 기관포로는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장갑차 파괴가 곤란하며, 최소한 30mm기관포를 가져야만 적 장갑차에 대응할 수 있는 교전능력을 보유할 수 있다"며 25mm 기관포로는 화력보강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슬슬 종합해보니 나오네. 위 사진은 1985년 FMC사가 개발한 포탑을 장비한 장갑차를 제작하기로 결정됐으며, 1987년 시제 장비를 제작해 1988년 4월과 1989년 4월 광주 상무대와 육군 20사단에서 각각 화력시범을 가졌으나 실제 해외 수출이나 도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던 놈임. 애초 KAFV 사업 이전 K200에 25mm를 달았던 놈일 거임. KAFV 사업에는 있던 놈이 아닌 거였음.

목업이든 실물이든 실질적인 KAFV 25mm는 존재하지 않음. 지금까지 씨발 헛짓거리만 하고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