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전적부터 봐주시길

???: 승률 69퍼에 킬뎃 3점대 찍는 너가 좇고수이면서 뉴비한테 골뱅을 추천하는 거는 양심이 없는 거 아니냐?


나는 좇사기라는 프스탱하고 xp-50 전적이 병신인 손고자 그 자체임.

그만큼  ki-61 타다 병 탑승기가 손고자가 몰아도 파괴적인 성능이 나온다는 거임.


그럼 장점부터 드가자~~.


장점

1. 훌륭한 B.R

이 녀석은 축복받은 4.7에 박혀있는 기체로 5.0~7.0들이 개체수가 많은 6.0 Ju 288c때문에 끌려가고, 

거기에 사람들이 주로 배패에서 받고 가지고 노는 무료 골드 비행기들이 3.7에 분포되어 있기도 해서 이 녀석은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

4.7 자탑에 걸린다. 


2. 기동성

일본 기체답게 기동성은 최상급 수준인데, 500km/h 속도에서 고도 4000m에 360선회가 14초 찍혔음. 

동 b.r의 경우 일본 내전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기체하고 열세의 상황에서 기동전에 들어갈 시 죽을 일이 없을 정도이다. 

내가 이 기체를 처음 탔을 때 받은 느낌이 뭐였나면, 내가 원하는 기동이 된다는 점이었음(톰캣처럼). 

그리고 특이점으로는 일본기체 답지않게 한계속이 상당한데 무려 800km/h에서 기체 한계 경고등이 나오고 

체감상 400km/h~650km/h에서 기동성이 피크를 찍어서 무려 일본 기체로 붐앤줌을 할 수 있다. 


3. 무장

무장으로는 일본제 50구경 호103 2정이 동체에, 독일제 20mm MG151/20 2정이 주익에 장착되있는데 50구경이 미제의 저열한 철갑소이탄과 달리 무려 50구경주제에 고폭과 즉각 발화소이탄이 있어 전투기들의 경우 맞추면 빈사상태로 만들 수 있고 지상 타겟인 대공포에 경우 2~3발만 박아도 파괴할 수 있다. 20mm 미넨은 데미지가 약하다고는 하지만 폭격기나 공격기에게 아주 효과적인 무장임. 그리고 소련 전투기처럼 무장이 적은것도 아닌 12.7mm 800발 20mm가 240발이 있어서 탄막을 형성할 수 있을 정도에 여유가 있음. 그리고 탄도도 비슷해 리드 주는데 어려움이 적다.


4. 승률 보장

상대가 미국이든 독일이든 대부분의 적기들은 왜인지는 모르겠는 일본기를 상대로 선회전을 걸어준다. 

특히 유명세가 높은 제로 하야테와 달리 히엔은 별로 유명하지도 않아서 적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기동전에 들어와 주기에 자신이 1인분만 한다면 적들이 알아서 자멸해 정말 쉽게 승리할 수 있음. 내 최고 기록은 12연승이었음. 


이렇게 장점들만 보면 희대의 좇사기처럼 보이겠지만 단점들도 만만치 않은 비행기임.


단점

1. 저열한 엔진 성능

4.7에 사용하는 엔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엔진인데 최대 출력이 무려 1030마력로 최하위권 수준이다. 

감이 잘 안 잡힌다면 3.7의 C스탱의 최대 출력이 1490마력, 동부랄의 포케A-5가 1470마력이다. 

엔진출력이 고자 그 자체라, 앞서 말한 좋은 기동성이 무색하게 에너지를 과하게 소모해 속도가 200이하로 떨어진다면, 최고속까지 속도를 복구하는데 1:30초가량 소요되고. 상승도 15도 300km/h 20도 250km/h가 나온다. 

거기에 엔진의 냉각또한 하자가 심한데 이륙하고 나서 wep을 계속 사용한다 가정할 시 1분 50초 후에 엔진에 과열 경고가 뜨고 그 후 50초 뒤 엔진에 이상이 생기고 30초 후에 엔진이 죽는다. 이래서 출력이 중요한 기동전에서 wep을 껏다켰다는 반복해야 한다.


2. 좋으면서 나쁜 무장

???: 앞에서는 무장이 좋다고 했는데 왜 이제와서 딴소리냐?

일단 화력은 좋은게 분명히 맞다. 다만 이건 사람마다 갈릴 수 있는데, 일단 무장이 2문+2문이라 화망 생성에는 문제가 확실히 있고, 

무장들의 탄도가 비슷하다고 했는데 다른 말로는 기관총의 탄속이 기관포하고 비빈다는 뜻으로 탄속이 전체적으로 느려서 탄이 축축 쳐진다.

거기에 연사력이 비슷한 주제에 탄약양이 3배 차이가 나, 무장을 같이 사격할시 12.7mm가 500발 정도가 남는다. 

이래서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림.


3. 없는것과 마찬가지인 플랩+특정 구간에서 굳는 기동성 

플랩은 무려 300km/h에서부터 경고등이 뜨는데 그 이상에서 사용할 시 바로 박살나고, 기동중에 박살날경우 기체가 갑자기 요동쳐 이걸로 피보는 일이 발생 할 수 있다. 앞서 한계속이 좋다고 해 붐앤줌이 좋고 650km/h 이하에서 기동성이 좋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결국 프롭기인 이상 고속 굳음이 발생하는데 그게 650km/h 이상부터이라서, 다이브를 칠때 속도가 그 이상 넘을 거 같다 하면 강제로 속도를 버려야 한다.


그럼 얘는 어떻게 플레이하면 되는데?

1. 상승은 15도로 맞춰 놓는다. 상승하면서 웹서핑을 하고 싶다면 wep은 끄고 쓰로틀을 100으로 놓자 엔진 죽는다.

2. 고도의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xp-50들이 높게 선점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여기서부터 길이 2개로 갈린다.

2-1. 적기 다수가 동고도 혹은 나보다 고도가 높다면 망설이지 말고 기동전을 걸도록 하자. 상대가 칼같이 붐앤줌을 하지 않는 이상 무리없이 상대의 뒤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2-2. 적기들의 고도가 대부분 나보다 낮고 저고도에서 난전을 벌이고 있다면 바로 참전하자. 이 게임은 란체스터 법칙이 정말 유효하게 작용하니 어떻게든 적기의 숫자를 줄여야 한다. 아군이 녹아 있으면 고도를 아무리 쌓아도 결국 너는 적에게 죽게 될것이다.

3. 한번의 난전 후 적기가 보이지 않는다면 기관총으로 신나게 지상 타겟을 갈아서 실라와 경험치를 벌도록 하자, 특화점하고 전차들은 무리가 있겠지만 대공포들은 격파할 수 있다. 무장을 다 소모하면 복귀하자

4. 2소티가 시작되고 소수대소수의 경우 기체 퍼포먼스가 압도적인 적기가 히엔을 잡을 수 있을리 없으니 느긋하게 기동전을 하자.


모두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