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장면을 떠올려 보세요. 4000미터 상공에서 12시 방향으로 적기가 출현했습니다. 내부의 조종사는 롤스로이스 멀린 엔진의 함성 을 들으며 놀라운 기동성으로 적의 6시를 확보한 다음 20mm 히스파노 기관포탄으로 적의 후방을 뚫습니다. 추락하는 놈들의 불타는 잔해로부터 홍차를 끓일수 있을 정도로 바짝 급강하 해보세요. 멋진 노을 장면이 만들어 질겁니다. 상승력과 기동성 모두 갖춘 전투기가 있으면 나와보라 하세요.



걸출한 명작부터 싸구려 똥 포르노 영화까지 어디에나 반드시 등장하는 중전차 입니다. 88mm 주포가 적 전차를 일격의 격파하는 순간은 LSD에 중독되는것 만큼 짜릿하며 비명을 지르며 활활 불타는 전차에서 뛰쳐나오려는 적 전차병을 차채 기관총으로 쓸어버리는 명장면은 당신의 첫 경험 수준으로 잊을수가 없을것입니다. 




한때 독일의 하늘은 평화로웠습니다. 과거엔 강제 수용에서 나오는 뭔지 모를 검은 연기만 제외한다면 이렇다할 오염도 없었고 하늘엔 오직 강력한 루프트바페만이 있을 뿐이였죠. 하지만 그건 다 옛날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PC 주의자들과 트랜스젠더가 탄 비행기가 독일에 계속 정치적 올바름을 폭격하고 있습니다. 이런 독일을 구제하기 위해 탕치가 나왔습니다 LGBTQ 로부터 영광스러운 독일을 지켜내세요.




크기가 중요하지 않는다는 건 다 거짓말 입니다.그리고 외면보다 내면이 더 중요하다는 것도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건 힘 입니다. 노골적이고 소시오패스 같은 공격성이야말로 모든 일에 성공 하는 법 이지요. 이제 진실을 아셨으니 어떤 병기를 선택해야 좋을지 아시겠죠? 어서 야마토에 승선하고 세상에 진실을 알리십시오.



현실적인 것 보다 터무니없는 것을 선호 하십니까? 일 처리가 확실 하지만, 상식을 벗어나는것도 좋아하시나요? 사랑과 존경을 받고 싶지만 조롱과 두려움의 대상도 되고 싶으신가요? 모두에게 모든 것이 되는 8호전차 마우스를 소개합니다. 네, 조금만 전진해도 차가 땅에 박히겠지만 다른 어떤 전차보다 혼잡한 자전거 도로를 잘 뚫어 낼겁니다.



에이브람스는 백 발이 넘는 포탄을 발사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아마 지구상에 민주주의 라는 명목으로 가장 많은 날탄을 선물한 전차일 겁니다. 동시에 1500마력 가스터빈 엔진은 어느 지형에서든 가리지 않고 이동할수 있습니다. 성능도 이러한데 외형까지 잘생겼습니다. 석유 채굴을 위해 민주주의를 전파할때 어울리는 느낌이지만요.



이 나라가 성인지 예산,사회 기반 시설 예산을 전부 군사 개발 자금으로 돌렸다면 정말 혁신적인 전차가 나올 텐데 말입니다. 155mm 52구경장 에서 내뿜는 화력을 보신다면 정말 더는 시대에 뒤떨어지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물론 MBT 상대할땐 좀 버거우겠지만 애초에 그럴 목적이라면 이 녀석을 찾진 않겠지만요.



스피릿의 조종석에 있을 때는 않는 게 명백해집니다. 높은 고도를 조용히 날다보면 당신의 마음은 평온해지고, 자신을 되돌아 보고, 행복해 집니다. 수천 미터 아래를 내려다보면 비행기의 커다란 날개의 그림자가 마을과 도시를 뒤덮고 곧 폭격의 피날레가 이어집니다.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