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le the waves라고 생긴건 게임 같지도 않은 해군 퍼거겜인데


메뉴얼만 150페이지 분량





기본적으로 함선을 설계해서 싸우는 대전략, 시뮬레이션류의 게임인데


1890년부터 1990년대까지 다루는 장대한 스케일이라 기술 발전이 가장 큰 압박으로 다가오는 구조임


게임 초반에는 국운을 걸고 건조한 최신 전함이 도크에서 나오자마자 똥꾸릉내나는 구형함이 되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그 모든 억까를 넘어서 궁극의 슈-퍼 전함(7만롱톤, 18인치, 강하다)을 건조할 기술을 갖추면 항모와 미사일이 튀어나와서 전함이 싹 다 관짝에 들어가는 등


하는 사람 존나 빡치게 만드는게 너무 재밌어서 놓을 수가 없다





프리드리히 데어 그로세, 1943년 건조, 1958년 개장, 만재배수량 74800롱톤, 배틀스타 7개


18인치 포 9문, 3인치 자동 양용포 16문, 중 대함미사일 런처 8기, 중 대공미사일 런처 1기, 레이더 연동 40mm 대공포좌 8문


실 방호력 현측 14인치, 덱 7인치



이 게임을 하고 발기부전이 치료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