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forum.warthunder.com/t/south-korean-ground-forces-tech-tree/9099/419

대충 코국 지상트리 제안글임

이 글에다 일본 넷우익 같은 놈이 한국 군수산업은 일본과 협력이 깊다 하면서 증거자료로 여러 일본어 자료를 써놨음


이놈의 주장 근거중 하나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음.

역 : 일본은 한국에 3천점의 군수물자를 판매했으며 그중에는 전차 포신이 포함되어있고 시대상 K1전차와 M48A5에 사용되었을 것이다.

이것에 대한 증거자료로 가져온게 아래와 같음.

역 : 1981년 초반에는, 특수강의 수출회사인 "홋타 강철"이 4년간 대포의 포신등 약 3천점 (7억 5천만엔) 의 병기부품을 기계부품 명목으로 대한중기공업에 판매한 사실이 요미우리신문에 의해 밝혀졌다. (그 아래는 다른 내용)


일문 원글에 "대포의 포신" 이라고 해놓은게 갑자기 전차 포신으로 둔갑하고 아무튼 패튼과 K1전차에 쓰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서 홋타강철이 군수품을 판매한 건 따로 알아봤는데 사실로 보이고, 일본 정계에서 꽤 문제가 됐던거 같음. 

https://ja.wikipedia.org/wiki/%E6%AD%A6%E5%99%A8%E8%BC%B8%E5%87%BA%E5%95%8F%E9%A1%8C%E7%AD%89%E3%81%AB%E9%96%A2%E3%81%99%E3%82%8B%E6%B1%BA%E8%AD%B0

일위키의 "무기수출문제등에 관한 결의" 항목인데, 여기에는 이 사건을 "홋타강철 사건"으로 부르고, 이런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결의안이 통과되었다고 적혀 있음.

그러니까 홋타강철의 군수품 수출은 일본 정부가 의도한 것이 아니란 뜻이고, 해당 사건은 한국이 일본의 군수물자를 사들인 적은 있어도 그것이 한일 정부 차원의 군사 협력 관계는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할 수 있음. 한마디로 한일 군사협력을 부정하는 사건인거임.


이처럼 사건의 앞뒤 맥락을 무시하고 본인들 유리하게 해석, 심지어는 "그렇게 되었을것이다"라고 주장하는건 일본 넷우익들의 디폴트니까 혹시 비슷한 뻘글들을 봤다면 가붕이들은 한번 주의깊게 살펴보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