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이천점 찍고도 조급해서 더 돌려보다가 점수 떨어지고, 그게 계속되니까 머리에 열오르고 불안하고 답답하고 그런 마인드로 계속하다보니 결국 100등 밖으로 떨어졌네요. 스스로 시솝이 없어서 졌니 어떠니 했지만 결국 실력이 부족했던것같습니다.


그동안 챌3찍튀만 하다가 이번시즌에 처음으로 50등 안에 들었을땐 건틀렛만큼 재미있는게 없었는데, 지금은 한판 한판이 괴롭고 힘드네요..ㅠㅠ


10시까지 하다보면 오픈해주는 사람도 만나고 상대해볼만한 사람도 만나고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더 이상 제 멘탈이 못버티겠어서 그만 두게되었습니다. 응원해주신분들껜 죄송할 따름입니다.


백등 찍어보겠다고 의욕 가득해서 오늘 연차까지 썼는데 포기하는 지금이 가장 후련하고 시원하네요


하지만 막판엔 이렇게 울화 가득해서 접지만 이번시즌 전체를 보자면 화 보단 재미가 더 많았던거같습니다. 그게 건틀렛의 매력이겠지요.


챌린저든 인 100이든 그 이상이든 계속 도전하시는분들 응원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