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라가가 왜 사기처럼 보이느냐? 그건 바자라가가 프리 딜을 넣을 수 있는 환경을 실력 좋은 할배 팀원들이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팀 게임이기에 바자라가 최대의 단점 차징이 될 때까지 적이 바자라가를 공격하거나 공격을 피하지 않도록 다른 사람이 대신 어그로를 끌어주고, cc기를 부여함으로써 바자라가는 ㅈ같음을 겪지 않는 것이다. 


바자라가는 남들의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최대의 딜을 박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니 팀원이 고일수록 바자라가는 손가락 후비면서 약약 강강만 박아대면 사기처럼 보이고, 불사가 있으면 죽지도 않는 포션 빨 사기라고 외치는 것이다.


하지만 팀원들이 어그로나 cc기를 제대로 못 걸거나 버프가 제대로 깔리지 않는 바자라가는 혼자서는 불사와 슬로우가 빠지면 매우 살아남기 힘든 캐릭이다.


 












그렇다 팀원의 도움이 없으면 이걸 맨날 불사, 슬로우 빠지면 프라우드 2 보스 이상이 낼 수 있는 강한 공격을 유리 같은 맨 몸으로 버텨야 하는 것이다.


할배라도 살아남기 힘든 걸 한 판 셔플 돌릴 때조차 매일 해야 할 수도 있는데 사이다가 없으면 바자라가를 하는 유저가 얼마나 될까 


팀원과의 훌륭한 연계를 통해서 바자라가의 포텐셜을 끌어올려서 바자라가가 힘을 쓸 수 있는 것을 사기라고 여기고 5% 사이다인 딜과 생존기 불사와 슬로우를 너프 해야 한다고, 약강강을 너프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말자.


샤를로테 우클릭 무적 삭제하고, 칼리 오의 충전, 이오 회피 캔과 오의 충전 량, 랜슬롯 우클릭, 나루메아 링탐 나비 개사기니까 딜 반으로 박히게 하라는 소리를 바자라가 유저들은 한 적이 없다. 


오이겐 수류탄 데미지 너프, 퍼시벌 데미지 너프 및 어빌하면 우클릭 차징 속도 감소하는 거 삭제하고 그랑 버그 딜 삭제하고 지크는 방 버프 70% 개사기니까 너프, 이드는 존재 자체를 없애라고 바자라가 유저들은 한 적이 없다.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자라가 단순해서 재미가 없다, 차징 속도 너무 느려터졌네, 우락부락한 남캐 잖아, 라는 이유로 1.28% 였는데 루시퍼 나오니까 그거의 1/4는 살아있는 지도 의문이고 바자라가 유저 랜매로 돌려서 1명이라도 만나면 10년 동안 떨어졌다가 다시 만난 가족 마냥 즐거워진다.


바자라가 유저들은 언제나 팀원의 협력에 감사하고 있으며, 감사해야만 하며, 현재 거의 멸종 위기 종 급으로 바자라가 메인 유저가 감소했다.


나 또한 캐릭터들에게는 각자의 매력이 있고, 너프를 하느니 딜 하위권 애들을 상향 조정해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오의를 잘 충전하는 캐릭, 버프를 잘 주는 캐릭, 스턴을 잘해주는 캐릭, 딜을 잘하는 캐릭이 서로 즐겁게 모여서 협동을 하는 것이 이 게임의 즐거움일텐데, 어째서 평상시에 팀원들이 도와줘야 하고 딜 밖에 모르는 바보에게만 평가가 박해지는 걸까


움직이지도 한 방에 가까운 딜을 박지도 않는 허수아비한테 박는 현실성 떨어지는 딜이 1등이라서 ㅈ노잼 사기 캐릭 너프해야 게임이 재밌어진다는 딱지를 그만 달고 싶구나

 

우리 모두 행복할 수는 없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