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1돌파는 원소 충전과 관련된 별자리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운의 출시로 소의 원소 충전 요구량이 많이 낮아져서 안 그래도 별자리 효율이 안 좋은 소에게 더 쓸모가 없어진 거 같지만, 역으로 더 좋게 사용할 수 있다.


바로 E 시전 후 시점의 편의성이다.
원신에는 스킬로 적을 통과할 수 있는 적이 있고 아닌 적이 있다.
후자의 경우, 통과가 안 되기 때문에, E 시전 횟수와 무관하게 항상 앞을 보게 되어서 문제가 없다.
하지만 전자의 경우, E 시전 횟수와 무관하게 항상 뒤를 보게 되어서 문제가 있다.
뒤를 보게 되면 영상처럼 카메라를 돌려야하는데다가 위치 파악도 짜증나고 포지셔닝도 썩 좋지 않다.


통과 되는 적은 E 시전 횟수와 무관하게 카메라를 돌리지 않는 한 적과 정반대 방향을 바라보게 된다.


이 문제는 E의 오토타겟을 이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 적이 오토타겟 인식 범위 내에 있으면 어디를 바라보고 있건, 적을 향하게 된다. 통과되어 등지게 된 적을 오토타겟을 이용해 소를 모니터 화면 쪽으로 보게 하는 것이다. 즉, 백워드 E, E를 뒤 쪽으로 쓰는 것이다.


Q 후에 E를 한 번 써주면 해결되는 매우 간단한 기술이다. 핵심은 소가 모니터 화면 쪽으로 바라보게 하는 것이다.


주의사항은 세 가지 정도가 있는데 일반적인 E 사용법이다.

첫번째는 적을 줄 세운 상태에서 E를 사용하는 것이다. 안 그러면 위 영상처럼 적 혼자서 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줄을 안 세워서 적 중앙에 위치하게 되었다. 소를 잘 쓰고 싶다면 중앙에서 E홀수를 쓰면 안 된다. 상식적으로 당연한 게 E짝수는 제자리로 돌아오지만, E홀수는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는 E가 다른 적을 맞추게 되어서 생긴 문제다. 따라서 E를 맞췄던 적을 계속 맞출 수 있게 타겟하는 것이 좋다. 다시 말하지만 핵심은 소를 내 쪽을 향하게 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E를 적과 먼 거리에서 쓰면 직진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이렇게 대충 해도 잘만 되지만 가급적이면 적을 줄 세우고 가까이서 E를 쓰도록 하자.


세번째는 카메라를 아예 안 돌리는 것은 아니다. 영상을 잘 보면 살짝 돌리는데 솔직히 기존의 플레이와 비교가 안 되지 않는가.

이렇게 1돌파는 원소 충전 효율 뿐만 아니라 편의성 측면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1돌파를 제목으로 썼지만 로테이션이 부드럽게만 굴러간다면 명함도 EQE를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