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만들 때, 치오리는 전통에 구애받지 않는다. 사용하는 날붙이나 원단 같은 것도 손에 익은 것이면 족하다.

하지만 고객을 상대하는 순서나 의상의 디테일에 관한 기준과 같은 원칙에 대해서는 단 한 발짝도 양보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