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AjMm-D9nYwU

(23초에서 치오리Q 쓴건 바로 교체하면 푸리나E 쿨 안돌아와서 그럼)



일단 본인 돌파는 나비아2돌 치오리1돌 푸리나2돌 베넷5돌임을 미리 적음



1. 의외로 치오리-나비아 연계는 부드럽지 않음


웬만하면 치오리 E-E 연타하게 될건데 나비아까지 EEE 3연타하면 나비아 E 조준이 힘듦

E-E-E차징? 리듬게임도 아니고 이렇게 쓰다보면 손 꼬이고 현타오기 쉬움

차라리 나치푸베 쓰면서 푸리나 E까지 연계하는게 훨씬 스무스하고 사용감 좋았음



2. 치오리 1돌임에도 느껴지는 종려의 부재


나선 기준으로 치1파티 썼을 때 나선 클리어속도가 확실히 빨라진건 맞음

하지만 옥홀의 바위원소 내성깎 20%와 경직저항의 부재가 확실하게 느껴짐, 무엇보다 눈에 보이는 나비아 딜이 약해지니까 더 그런듯

가끔씩 쓰긴 했지만 천성 석화가 사라진 것 역시 아쉬운 부분



3. 압도적인 결정 생성능력, 페보 종려에 버금가는 원충효율


1돌 치오리 쓰면서 놀란 건 바위원소입자를 내 예상보다도 더 잘 뱉어낸다는 점임

내가 푸리나 원충을 딱코로 맞춰서 페보종려 쓰면서 푸리나한테 페보입자 먹이는걸 의식하면서 썼는데, 치오리를 파티에 넣은 후로는 굳이 신경 안써도 어느정도 푸리나 원충이 잘 차더라

그리고 결정생성 능력 역시 월등해서 사이클 중 나비아 우산탄이 거의 상시로 3발 이상 장전되었고, 개발자가 나비아-치오리 연계를 의도한게 맞다는 걸 느낄 수 있었음

근데 전제조건이 치오리 1돌인건 선넘었지



결론


나비아만을 위해 치오리 뽑고 1돌까지 하는 건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

본인이야 치오리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고 결정적으로 종려를 각청이나 타이나리 혹은 아를레키노한테 떼줄걸 염두에 두고 뽑은거라 만족하고 있지만, 치오리에 별 생각 없는데 오로지 나비아 때문에 치오리를 뽑는다면 거의 무조건 현타올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만약 이고치종을 완성하려는 이토 유저라면 치오리 명함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거임, 하지만 높은 확률로 이미 알베도가 있을텐데 11~20만원 어치의 재화를 지불하고 치오리를 또 뽑는 것 역시 아까울 거 같음


결론은 치오리를 추천하는 유저는

1. 치오리가 애정이고 1돌 이상으로 해줄 정도로 원석의 여유가 있다

2. 나비아-종려를 쓰고 있었는데 종려를 다른 파티에 떼주고 싶다

3. (특히 나선에서) 나비아 플레이 중 3발 이상의 우산탄을 빵빵 쏘고싶다

4. 알베도가 없고 이토 파티를 이고치종으로 완성하고 싶다

라면 치오리를 뽑아도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함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4.5는 얌전하게 원석 저축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