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편 링크>

프롤로그

https://arca.live/b/genshin/101143493?category=%EC%B0%BD%EC%9E%91&p=2

Ep.1 

https://arca.live/b/genshin/101531212?p=1

Ep.2

https://arca.live/b/genshin/101626456?category=%EC%B0%BD%EC%9E%91&p=1



본 에피소드이 주인공은 푸리나 입니다.

본 에피소드는 4.3 이벤트 스토리 화승총과 장미 스토리 내용 일부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치오리 전임 내용도 소량 포함되어있습니다.

 




폰타인 

-바다 이슬 항구-


"치오리..하아하아...내가 늦은건 아니지??"

나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기다리는 치오리에게 말을하였다.


"뭐..아직 배 시간까지는 20분 정도 남았어.."


"휴..다행이네.."


치오리의 옆에 처음보는 소녀가 서있었다.


"치오리..옆에는 누구야??"


"아..얘말이야?? 최근에 스팀버드 사에 들어온 신입기자라는데..."


소녀는 내게 웃으면서 말을 걸었다.


"푸..푸리나님...이게 꿈이야 생시야...신입 기자인..제가..푸리나님이랑 동행 할수있다니..이건 대대손손 자랑거리네요..ㅎㅎ"


'흐음...'


그녀의 말투와 행동..묘하게 나랑 닮은 듯하다..


나는 그녀의 옷을 자세히 보았다.


그녀의 신의 눈은..나와 같은 물의 신의 눈인데..

보통의 폰타인 사람이 신의 눈을 받으면 저런 모양이 아닌데.. 이 아이의 신의 눈의 모양도 나랑 같았다..


"저기 푸리나님???"

"제가..혹시 말 실수라도했나요???"


"응??? 아니야 그냥 샤를로트가 안오고 네가 올줄은 몰랐거든.."


"아..샤를로트 선배는 요즘바쁘시다고 하셔셔 저보고 대신 다녀오라고 하셔서..ㅎㅎ"


"에이 너무 격식 차리지마.. 편하게 즐거운 여행을 다녀온다고 생각하라고~"


"예???????"


"....그..그래도.."


치오리가 입을 열었다.


"그냥 친구끼리 여행간다고 생각해..네가.그렇세 격식차리면 내가 싸가지없는것 밖에 더 되냐??"


"....네.."


그렇게 불편한 분위기로 나와 치오리 그리고 아이리스는 이나즈마로 향했다.


사실 우리 세 사람이 이나즈마로 가는 이유가 조금은 특별하다.


쇄국령이 풀린 후 이나즈마에서..우리에게 초대장을보냈다..그것도 라이덴 쇼군..아니 에이가 내게 보냈다.


처음에는...의아했다..내가 아는 에이가 맞나..싶을정도로..편지만 본다면...뭐랄까..많이 순해졌달까..후훗..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우리는 이나즈마 이도 선착장에 도착한 뒤 배에서 내렸다.


"푸리나님 치오리씨 그리고 아이리스씨 어서오세요"


금발의 이나즈마 복장을 한 남성이 우리를 불렀다.


"뭐야..토마 네가 마중나온거야??"

"하...아야카는.여전하네.. 아가씨라고해도 지인인데 직접와야되는게 예의 아니야???"

치오리는 화를 내면서 토마에게 따지듯이 말했다..


"지...진정하세요..치오리씨.."


"흥!"


그렇게 토마와 야시로 봉행 병사들의 호휘를 받은 우리는 어느세 이나즈마 성에 도착했다.



"우와..여기가 이나즈마 성이구나..."

"역시..샤를로트 선배...기사에서 본대로..멋진데???"


아이리스는 어린아이처럼 신난듯했다.


'여긴 500년 전에 왔을 때랑..전혀 다른분위기긴하네'


"저기 토마..같이 어디좀 가줄수있어??"


"치오리..설마...끌고가서...때리시는 건 아니시죠??"


"하..내가 뭐 깡패냐..뒷골목으로 끌고가서 패게??"


"그..오구라 씨 한테..좀..같이가줄래.."


치오리는 부끄러운 표정을하면서..토마와 함께 오구라 씨에게 잠깐 다녀온다고 내게 말했다.


치오리가 떠난 뒤..


누군가 내 이름을 불렀다.


"푸리나..오랜만이야.."

나는 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에...에이???"

"네가..어쩐일이야..."


"친구가왔는데..그럼 직접와야지..부하를 시킬순 없잖아..ㅎㅎ"


그녀는 미소를 지으면서 내게 다가왔다.


"같이 경단이라도 먹으러 갈래??"


"응 좋지..!"


'에이..넌..진짜 입맛하나는  여전하긴하네..'


그렇게 아이리스와 나는 에이를 따라갔다.


그렇게 각자의 시간을 보낸 뒤 토마와 함께 코모레 찻집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아야카가 기다리고있었다.


"후훗..어서오세요"


"아야카 너 바쁘다면..진작에 말을 해줬어야지.."


"죄송해요..치오리씨.."


"..알았으면 됬어..."


"그러고보니 곧 있으면 축제네.."


"후훗..그러게요"


"그래서 내게 편지를 보낸거구나.. 고향 축제를 즐기다가 갔으면 좋겠다고.."


"어릴 때 너나 나나..각자의 일 때문에 축제를.한번도 못 즐기긴했잖아.."


그렇게 치오리와 아야카가 대화를 나누는 사이 나와 아이리스는 단둘이 밤길을 걷고있었다.


"저..아이리스??"

"물어볼게있는데.."


"네! 푸리나님 궁금한거 있으면 다 물어보세요"


"...너 혹시말이야..에게리아에 대해서 알아??"


"아하하...전대 물의 신님 말씀하시는거죠??"


"그것 말고는 잘 모르겠네요.."


"너 거짓말하고있는거 다 알아.."


"네????...그게 무슨소리세요 푸리나님.."


"아이리스...아니...포칼로스라고 하는게 맞겠지?"


"....하..역시 나 자신을 속이는 건 어려운걸?"


"그래도 지금은..아이리스라고 불러주면 안되겠어?"


"하긴...네가 살아있는걸 천리가 아는 날에는...또 재앙이 일어날테니까.."


"푸리나..에이는 어땠어?"


"많이 달라졌더라고.."


"뭐랄까..변화에 적응한 느낌이라고 해야될려나.."


"후훗..그러게"


"아참...네 신의 눈 있잖아.."


"그거 내가 네게 준 선물이야.."


"뭐????????"


'어쩐지...같은걸 가지고 있다더니...우우..포칼로스..'


"넌 이제 인간이잖아..더 이상 네가 신이 아니라는 걸 아는 사람들이 너에게 몹쓸짓 할까봐...걱정되는거도있었어..그리고.."


"네가 나중에 천리와의 전쟁이 끝나고 평화를 되찼게된다면..네가 다시 신이 되서 폰타인을 이끌어 줄려면.. 신의 힘을 잘 다뤄야할테니까..연습차원에서 준거도 컸어.."


"자..잠깐만...그럼...넌"


"난 신으로써는 죽었잖아.."


"그리고 지금 이 몸도 너 처럼 인간의 몸인걸.."


"난 이미 느비예트에게 나의 권능을.줬어.."


"하지만 전부는 아닌걸?? 뭐..사실상..네게 저주 빼고 다 준거나 다름없는걸..?"


"뭐????"


'어쩐지..신의 눈을 다루는게 쉽더라..'


"푸리나..푸리나???"


"우우...치오리야???"



"하아암...아이리스는??"


"푸리나님 저 찼으셨어요???"


'뭐지..꿈이였나...'


'어젯밤 그녀와 대화했던 내용 그리고 그녀가 포칼로스였다는게 꿈이였다고??? 하...'


"푸리나님 왜그러세요??"


"응??? 아직 잠이 덜깨서 그런가봐..ㅎㅎ"


그렇게 나와 아이리스 치오리는 축제를 즐기기위해 

옷을 갈아입었다.



"둘다 잘어울리네"


"아하하..그런가요??"


"난 뭘입어도 잘어울리니까..ㅎㅎ"


그렇게 이나즈마 축제를 즐긴 뒤


우리는.폰타인으로 다시 돌아갔다.


나는 느비예트가 좋아할 만한 물건들과 내가 먹고싶은 이나즈마 디저트 들과 음식들을

아이리스는..나랑 산게..비슷했다

치오리는 의상 제작에 필요한 이나즈마 전통 장식을 기념품으로 사갔다..


정말..나와 아이리스가 만난게 우연일까? 아니면..이 그녀가 정말 포칼로스인걸까...

잘모르겠다.


EP.3

축제와 의문점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