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내가 신이 된 날.

<이전 편 링크>

 프롤로그

https://arca.live/b/genshin/101143493?category=%EC%B0%BD%EC%9E%91&p=2

Ep.1

https://arca.live/b/genshin/101531212?p=1

Ep.2

https://arca.live/b/genshin/101626456?category=%EC%B0%BD%EC%9E%91&p=1

Ep.3

https://arca.live/b/genshin/101959486?category=%EC%B0%BD%EC%9E%91&p=1


본 편의 주인공은 푸리나 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여행자는 루미네입니다.

(게이테르아님 ㅇㅇ)


-폰타인 성-

-느비예트의 집무실-


"오랜만이네 느비예트"


"푸리나 요즘 힘든일은 있는가??"


"뭐..딱히???"


두 사람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돈다..


"흐음..이상하군 내가아는 푸리나라면 고민을 허울없이 말할텐데..??"


"넌 누구지??"


푸리나로 보이는 한 소녀가 웃으면서 말하였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역시 물의 신의 권속이라 그런가?"


"주인(신)을 누구보다 잘 알 수 밖에없나??"


"설마..넌???"


"그만 죽어줘야겠어 느비예트.."


" '그 분'을 속인 너의 주인을 탓해라..하찮은 권속이여.."


"크헉...."


느비예트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그리고 의문의 소녀는 홀현히 자리를 떠났다.


잠시 후 쓰러진 느비예트를 발견한 세드나의 비명을 통해 그는 긴급히 폰타인 성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느비예트의 습격 소식은 그림자 수사청과 스팀버드 신문을 통해 폰타인 전역을 넘어 티바트 대륙 전 지역에 알려지게되었다.


- 푸리나의 집-


"....이..이게 뭐야.."

나는 경악을 금치못했다..

"날 사칭한 것도 모자라서.. 그.녀석 까지 습격해???"


"하아..그러게요 푸리나님.."


아이리스가 나를 달래며 말하였다.


'똑 똑'


누군가 집 문을 두드렸다.


"푸리나 푸리나!!!"


이 목소리는 여행자였다..


나는 바로 문을 열었다.


"푸리나 괜찮아??"


"아흑흑...으아아앙..여행자.!!!"


나는 여행자의.품에 안겨 한참을 울었다.


"천리 녀석..진짜 미친거아니야???"

"하아...어째서 이런일이.."

"느비예트를 습격한 녀석 천리의 사도야.."


"뭐??? ...페이몬...그게 무슨 소리야.."


"천리의 사도 중 변신에 능한 녀석이있거든..."


"암살에도 능하건 당연하고 천리가  부여했던 능력도 다시 빼앗아 올 수 있는 위험한 녀석이야.."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절망에 빠졌다..


평범한 신의 눈을 가진 내가.. 느비예트의 복수를 할수 도없을 뿐더러..

포칼로스가 내게 남긴 권능을 그 녀석한테 마저 빼앗긴다면... 폰타인은 또 한번의 멸망이 찼아올 텐데.. 


"..푸리나..그 녀석을 상대 할 수 있는건..나 밖에없어.."


"그래서 내가 클로린드의 서신을  받고 나타에서 다시 여기로 온거고.."


"...미안해..미안해..여행자.."


"아니야..나도 천리 한테 소중한 사람과 이별했으니까..네 기분 잘 알아..그러니까 너무 미안해하지마.."


"으응..."


그렇게 나와 여행자 페이몬 그리고 아이리스는 느비예트를 습격한 천리의 사도를 잡기 위해 폰타인 전역을 돌아다녔다.


그러는 한편 가시장미회와 그림자 수사청 특별 순찰대까지 천리의 사도를 잡기 위해 수소문을 하는 한편 우리 일행에게 정보를 제공해주었다.


그렇게 사건 발생 3주 뒤.. 천리의 사도가 있는 비경을 찼아냈다.


여행자는 나보고..위험하다고 따라오지 말라고했지만.. 느비예트의 복수에 눈이 먼 나는 클로린드의 만류에도 여행자를 따라 비경으로 향했다 그리고..걱정된 아이리스도 마지못해..나를 따라왔다.


그렇게 비경으로 들어선 우리는.. 티바트에서는 한번 도 본적이없는 구조물과 적들을 상대하면서 그 녀석이 있는 장소에 도착했다.


"아하하하.!! 네 녀석이 이곳에 올줄은 몰랐는걸??"

"루미네, 페이몬..아니 파네스..!!"

"그리고..하찮은 인간 두 녀석도"


"...으아아아악!!!"

나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천리의 사도에게 달려들었다.


"푸리나!!!!"


여행자가 나를 불렀지만.. 때는 늦었다..


"간지러워 간지러워~♡"


"신의 눈을 가진 인간의 공격이 통할거라고 생각하는거야??"


나는 그녀의 손짓 한번에 온 몸이 찟기는 고통과 함께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크헉....하아..하아.."



"뭐야??? 보통의 인간이라면 즉사일텐데..하아.. 뭐 아무렴어때...네 녀석도 그 망할 지렁이곁으로 갈테니까.그리고 나의 주인을 속인 물의 신 년의 곁으로더 말이지~♡"


"하아..하아.."


점점...시야가 어두워 지기 시작했다.


'이대로 죽는건가...500년 동안  그 고생을 하고 인간으로써 삶을..얼마 살아보지도 못하고 죽는다고??'


"푸리나님.."


"아이리스...여행자 뒤에 숨어있어..ㄱ.그..그리..고"

"너..너라도..살..ㅇ.."


"푸리나님....푸리나님!!! 눈 좀 떠보세요!!!"



"자 다음은 네 차례야 기자 녀석!!"


"....???"


"크헉..."


"아이리스 도망쳐!!!"


"...그치만..푸리나님은..."


"푸리나는 내가 데려갈테니까..어서!!"


"....네 여행자님.."


"하아..하아.."


"역시...다른 세계에서 온..이방인이라서..그런가..그 분이 경계할 만하네.."


"여행자..네 녀석의 여정을 여기서 끝내주마!!"



"푸리나..푸리나!!"


누군가 나를 불렀다.


나는 그 목소리가 들린 곳으로 나아갔다.


그 장소에는..


"넌..."


"안녕..포칼로스..아니 푸리나..라고 해야겠지??"


"넌..에게리아???"


"...나 죽은거구나..그치?"


"맞아... '인간'으로써 너는 죽은거지.."


"....무슨 말이야 그게.."


난 그녀가 한 말이 무슨 뜻인지..이해하지못했다.

하지만...이내 그녀가 한 말의 뜻을 이해했다.


"포칼로스는 네 안에있었어..그녀의 죽음은 거짓이였지.."


"그리고..그 아이리스라는 아이는..내 환생이야.."


"..뭐????"


"천리도 네가 죽지 않았다는걸 알게되자마자"


"권능을 가진게 확실한 느비예트부터 먼저 손을 댄거지.."


"그리고 인간인 네가..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못하고 자신에게 오게 한 뒤 물의 신의 모든 권능을 회수하고 폰타인을 수몰 시킬려고했지만.."


"그 계획에 여행자..그리고 그 아이는 없었거든.."


"....에게리아...너...설마.."


"나보고..신(집행관)이 되라는거야.."


"응..."


"느비예트는 곧 죽을거야..그렇게되면 폰타인은 큰 혼란에 빠지겠지.."


"신도 그 권속도 없는 나라는 서서히 신앙을 잃을테고 켄리아가 그랬듯이...인간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천리에게 반항하여...나의 백성들 또한...켄리아인들 처럼..괴물이 되는 예언을 봤었지..그 예언을 깨기위해서는.."


"내가 신이 되지않으면 안된다..그말이잖아.."


"..미안해 포칼로스.."


"아니야... 신인 척 연기하는거보다 진짜 신으로써 살아가는게..더 나으니까.."


"이 문을 지나면...넌 여행자가 있는 곳으로 갈거야..물론.. 넌 더 이상 인간이 아니겠지만..."


"에게리아..그럼..안녕.."


"안녕.."



"하아..하아.."


"이걸로 마지막이다 여행자!!"



"..으아아악..이..힘은..설마.."


"말도..안돼..."


"푸리나.."


"천리의 사도라고 했지??"


"나의 백성 그리고..나의 권속..여행자를 건든..댓가를 뼈저리게 치뤄라.."


"으아아악"


천리의 사도는 그렇게 소멸했다.


나는 여행자와 페이몬을 데리고 비경을 빠져나왔다.


"휴..푸리나 덕분에..살았어.."


"뭐..이정도 가지고."


"푸리나 네가 쓰러졌길래...아이리스가 널 지킬려고했다가..그 녀석한테 죽을 뻔했거든..."


"근데...푸리나..너...신의 눈은 어디갔어??"


"...그게 그러니까"


나는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사실을 말했다.


"...뭐어???? 더 이상 인간이 아니라..신이라서 필요없어졌다고??"


"...하아..나도 폰타인 성으로 돌아가면 뭐라고 말해야될지 모르겠어.."


"푸리나님...그건 저에게 맡겨주세요!"


"아이리스..부탁할게"


그 일 이후로 몇일 뒤 스팀버드 신문에는 한 기사가 적혀있었다.


물의 신 재림, 최고심판관을 습격 한 범인은 천리의 사도로 밝혀져



2년 후

- 에피클레스 오페라 하우스-


"신사 숙녀 여러분!!"


"오늘 공연의 진행을 맡은 진행자  배우 아이리스입니다!"


"먼저 오늘 공연은.."



"푸리나. 공연은 볼만한가?"


"그럼 느비예트넌 볼만해?"


" 그럭저럭.. 볼만하네"


"다행이네.."


"저 느비예트 몸은 괜찮아??"


"2년 만에 깨어나서 그런지..아직까진 지팡이없이는 걸어다니기 힘들군.."


"그래도..깨어나서 다행이야..느비예트"


"난 네가 진짜 죽은 줄 알았거든.."


"..걱정끼쳐서 미안하군.."


"네가 원했던 인간의 삶이 없어진건..아쉽지 않은가??"


"오히려..짧은 인간으로써의 삶이 도움이 많이됬어.."

"딱히 아쉽지는않지..왜?"


"..."


"느비예트..너 얼굴 빨개진거봐!!"


"아하하하"


"...하아..공연이나 집중하지..푸리나"


"..후훗..그럴까?"



끝나지 않은 이야기 ep.4 the end



<작가 코멘트>


안녕하세요 작가 유이울입니다.


오랜만에 연재 하게 됬네요.


푸리나가 다시 신이 된다면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본 편을 쓰게됬는데요..

해당 에피소드에서 아이리스=포칼로스로 굳힐려고했는데..어쩌다보니 아이리스가 에게리아의 환생이되긴했네요..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