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그동안 씹덕류 게임이란걸 안하다가 원신으로 처음접해가지구

87학번으로 3.1 사이노 픽업때 시작해서 리세계 개념도 모르고 가챠맛도 잘 모르고

깡계로 시작해서 애착 갖구 열심히 햇어


물론 시작하자마자 사이노 뽑고, 정보 찾는데 닐루 그렇게 좋고 초보 친화적이래서 뽑았더니

성능이고 나발이고 2풀 2물도 못맞추는 상황에다가 드래곤스파인에 무슨 풀풀물물이야 시발ㄹ

개화 쎄던가 말던가 저 시기에 닐루의 거지같은 성능때매 아직도 안쓰게됨


안그래도 어디 한곳 들리면 거기 100% 다 하기 전까지 안움직이는 성격인데

하필 자연스럽게 몬드 -> 리월 가기전에 드래곤 스파인 보내버려서 저때까지만 해도 원신 존나 어려운게임인줄 알았음


암튼 드래곤 스파인때문에 '불'딜러에 대한 갈망이 엄청 커졌던거 같아


그리고 4.2 후반에 나히다와 함께 픽업뜬 요이미야

바로 업어와서 처음으로 다인모드 울림풀도 캐러 가보고 처음으로 '딜러'란걸 키워서 써봤는데


나에겐 너무 강력한 요이미야였어!

이때부터 얘랑 평생 함께하기로 다짐함ㄹ,,,


그리고 뭐 그 사이사이 일들이야 너무 많으니 다 넘어가더라도


위에 말한 '불'에 대한 열망이 불타면서

데히야를 1돌 전무 해버리고나서 급 현타가 오기 시작함

스토리 애정캐 + 처음으로 돌파에 전무까지 달린 캐릭인데 심각한 하자를 맛보니 너무 기운빠지더라구,,,



그 뒤로는 진짜 큰 이벤트 막차만 타고 작은 이벤트는 유기 할정도로 대충하다가

폰타인 직전에 이디이아랑 같이한 여름 이벤트가 너무 맘에 들었음


그... 문제는 현타 때매 유기할려다가 이틀전에 퀘스트 시작해가지구

미친듯이 달리긴 했는데 상자 진짜 많더라,,, 다 퍼먹다가 쓰러지는줄


암튼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폰타인..

할거라곤 일퀘 딸깍 하고 여기 글쓰는게 콘텐츠가 되버린 이상황에

다들 게임이 더 나아지길 바라니까 이런저런 불만의 목소리를 내는걸텐데

이러다 나타까지 꼬라박아 버리면 어쩌지? 라는 불안함이 깔려 있는 느낌이야,,


암튼 주절주절 말 많았는데 하고싶은 말은

나처럼 잘못된 선택으로 원신하는 경험 망치지 말았으면해


무슨말이냐면...







모험 등급 60렙 달성으로 폭죽 영상 잘 찍고 싶었는데 개같이 실패한 영상이야

리허설에 시뮬레이션 돌렸지만 초대퀘스트 보상 다다다닥 눌렀더니 60렙 달성 메시지가 씹혔지 뭐야


다 접을 생각 말고 나타에서 공룡타고 뛰어 놀때까지 챈에서 류웨이 욕이나 하고 있자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