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이노가 헤르마누비스의 힘을 얻게 되었는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고, 4.6 전설임무에서 나올 거 같다. 다만 사이노가 어떤 능력을 가져서 얻었는지는 추측할 수 있을 거 같다.



사이노가 제사장의 후손이라는 것(또는 능력을 이어 받았다는 것)은 마신임무와 윈드블룸 이벤트에서 암시되었고, 스카라베에서 나오길 제사장은 마법에 능통하여 영혼들을 봉인할 수 있다고 한다.


원신 공식 웹툰에서는 콜레이의 마신의 잔재를 봉인하기도 했다.


또 사이노 스토리 중 신의 눈을 얻은 경위에 대한 소문이 있는데


또 누군가는 사실 사이노는 적왕의 후예로, 어릴 적부터 적색 모래바다의 사원에서 지내며 어떤 헤르마누비스 제사장의 손에 자랐는데, 사이노가 뛰어난 무예와 굳은 신념을 가질 수 있도록 키워준 그 제사장이 사막 너머의 아카데미아에서도 헤르마누비스의 의지를 이어가라고 하면서 그에게 「신의 눈」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거의 헛소문이긴 할 텐데, 4.6 PV만 보면 조금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제 헤르마누비스에 대해 알아보자.


헤르마누비스란 이름대로 헤르메스와 아누비스가 결합한 신으로서 둘 다 저승의 안내자라는 역할을 맡고 있다.


헤르마누비스가 들고 있는 지팡이가 '위대한 사막 현자의 대답'의 모티브라고 할 수 있다.


 원신 세계관에서 헤르마누비스는 적왕의 7 현자 중 하나로 다른 현자는 위대한 사막 현자의 대답 스토리에서 알 수 있다.

적토의 총독, 일곱 현자 중의 으뜸, 재상들의 수장——숫양왕

태양을 향해 날아간 새, 왕의 마음——성자 벤누

인간 얼굴을 한 사자, 왕의 의지——성자 셰세프앙크

한 번도 자신이 일곱 현자에 속한다고 생각한 적 없는 용——아흐·아펩

모든 지휘관의 수장, 악어의 왕

서기 수장인 따오기의 왕


이들 모두 이집트 신화에서 유래된 이들로, 아펩이 현자로 있는 것을 보면 이들 모두 인간은 아닌 이종족 또는 마신으로 보인다.

헤르마누비스 또한 마신인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4.6PV랑 데인 여담에서 신이라고 언급되는 것을 보면 마신으로 추측된다.


아카데미아에서 왜곡된 책이긴 하지만 아흐마르 이야기에서는 가장 지혜로운 현자라고 언급된다.


가장 지혜로운 현자 헤르마누비스라 할지라도, 용과 호각을 다툴 수 있는 용사 부족이 천 년 후 시체를 먹는 악인으로 전락하고, 오멸된 영광과 유해가 황금빛 모래언덕에 영원히 묻히리라는 걸 어찌 예견할 수 있었겠는가?


또한 위대한 사막 현자의 대답에서는 연금술에 대해 깊이 알고 있다고 언급된다.(마지막에 이 이야기는 소환왕 버전 어쩌고 해서 불안하기는 하지만)


사막의 현자이자 사제단의 상석을 차지하고 있는 헤르마누비스는 용사이자 현자였다. 인간들 사이에서는 연금술이라는 학문이 유행하고 있었고, 연금술에 대해 깊이 아는 그에게 판단을 맡기는 것은 합리적이었다.


사이노의 스킬 설명을 봐도 신령을 소환하여 「길을 여는 사자」로 변신한다 / 비밀스러운 의식 · 명계의 인도자    헤르마누비스를 암시하는 단어가 많다.


정리하면 사이노는 체질(봉인 또는 마법 능력 추정) 덕분에 헤르마누비스의 힘을 가졌다.

헤르마누비스는 적왕의 7현자 중 하나로, 대부분은 이종족이나 마신으로 추정(헤르마누비스 포함)된다.

그리고 연금술과 지혜롭다고 하며 나온 내용 너무 없다. 

그래서 사이노 2막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