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에 따라 캐릭터 구분함

영상 보면서 읽는걸 추천


현자들은 모르는 게 없다고 자부하지만

ㄴ> 수메르 스토리 떡밥

우인의 행동 뒤에 숨겨진 가치는 우리만 알지.

ㄴ> 스네즈나야 스토리 떡밥

대국에서 버리는 패라는 건 없어. 

ㄴ> 시뇨라의 사망이 버리는 패가 아님을 암시함 = 부활

이번 대국은 체크 메이트에서 끝나는 게 아니니까.

ㄴ> 뒤에 하는 말을 보면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 있음.


우선 체크메이트란 킹이 체크를 벗어날 수 없어서 게임이 끝나는 경우를 말함.

하지만 이 대국이 여러번 이어진다는 뜻이면

시뇨라 부활 / 새로운 주신좌를 가져옴(천리의 주관자 교체) 등등 우인단이 할 짓을 예측이 가능함

얘네는 다들 알고있듯 지금 티바트를 뒤집을 생각임.



우린 동료를 기리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였소. 

스네즈나야는 그녀의 희생을 위해 반나절 동안 모든 걸 멈추고 애도해야 할 것이오.


고작 반나절이라니.

다들 북극 은행이 피도 눈물도 없다고 하는데 시장님의 가치관은 어째 은행가인 나보다 더 삐뚤어졌군.

ㄴ> 판탈로네가 리월에서 왔기 때문에 스네즈나야와 리월의 정서가 서로 다름을 뜻함.

하지만 이것도 떡밥으로도 볼 수 있긴 함.


일단 이 대사는 서로의 장례문화에 대한 차이를 의도적으로 나타낸 쪽임.

리월은 장례를 주관하는 이들(왕생당)이 장례를 지내게 되는데

이 장례문화를 알 수 있는 대목이 있다.


(윾동이라 사진이 추가 안되서 다른사람 영상 돚거해서 추가했다..)

리월에 보면 선조의 허물이라는게 언급되는데, 이 선조의 허물이 바로 스토리상 암왕제군의 시체임.

중국에서는 장례 이후 7일동안 시체를 집에 안치해놓은 후 매장하는게 전통 방식중 하나야.

즉 7일간의 애도기간을 가진다는것.

그래서 판탈로네가 겨우 반나절?ㅋ 이러면서 싸운건데 이것도 사실 시뇨라 부활 떡밥이다.


스네즈나야는 추모식이 따로 존재하는데

장례의식 이후 명복을 비는것으로 3, 9, 20, 40, 기일 차례 때 각각 행해짐.

9, 20일에는 아주 검소하게 추모식을 치르게 됨.

한마디로 거의 하루면 장례식 끝내고 3일 후 추모식하고, 9, 20일에 추모.

하지만 40일째에는 죽은이가 돌아온다 믿기에 아주 화려하게 추모식을 거행함.

= 풀치넬라는 어쨌든 추모식 할거니까 장례가 있던 당일에 반나절동안 추모하자 한거고

판탈로네는 고인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하지 않냐는 식으로 싸웠다는 소리.

그도 그럴게 스토리 묘사상 판탈이랑 시뇨라 사이가 그나마 좋은 편이긴 했음.

다른거 다떠나서 판탈로네가 더 -틀-이었노..



로잘린은 이국 타향에서 운명했어. 

너희들처럼 핑계나 찾으며 스네즈나야에서만 숨어 지내는 냉혈한 거상과 정치인은 절대 공감할 수 없을 거야.

ㄴ> 폰타인 스토리를 암시함.

핑계나 찾으며 = 우인단원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고, 버림패로 계속 사용하는 집행관을 까는 대사

절대 공감할 수 없을 것 = 이건 벽난로의 집 폰타인 지부인 [부프 데테 저택]에 관한 이야기기도 함.

아마 이후의 임무라는건 이 고아원이 있는 폰타인에 관한 이야기겠지?

그러니 조용히 닥치고 있어. 아이들이 울지도 모르니까.

ㄴ> 아를레키노의 세대가 교체되었다는 사실을 여기서 알 수 있음.


아를이 막으려는건 폰타인에 다가올 또 다른 재앙

그러니까 고아원에 있는 아이들 살리려는 목적(폰타인이 멸망하거나 무슨 임무만 받았다 하면 애들 다뒤짐;;)인거고

이 특수임무는 원시 모태바다의 근원에 대한게 아닌가 싶음

도토레 이새끼가 명령했을수도



어어 어이. 나조차도 지금은 싸울 때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고.

ㄴ> 허접이 하는 소리니까 무시하셈


흥. 어처구니 없군.

ㄴ> 산드로네는 현 시점에서 소녀의 모습을 한 이가 마리안이다

혹은 다른 존재가 조종하거나 만들어낸 AI라는 소리도 있음.

(마리안의 오빠인 알랭 기요틴이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긴 함)

그러다 보니 공감을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지금까지 나온 가설이 맞다면, 아를/판탈/풀치/타탈은 집행관중 젊은 쪽에 속한 편.

그렇다 보니 마리안과 비슷한 시기의 존재라면 얘네 하는 소리가 등신같이 느껴질수밖에 없음.

-틀2-



비록 명예를 더럽혔지만 로헤팔터의 희생은 여전히 안타까워. 그녀의 죽음은 우리를 멈출 수 없어. 

ㄴ> 카피타노와 시뇨라의 관계를 유추할 수 있는 부분.

시뇨라의 본명은 [로잘린 크루즈카 로헤팔터]. 

시뇨라를 본명으로 부르는 이는 각별한 사이였던 페드롤리노 뿐임.

페드롤리노가 처음으로 스카우트 한게 시뇨라였고, 그 이후가 도토레였음.

카피타노 이샛기도 지금까지 나온 추측 상으로 시뇨라랑 친하다는걸로 추정할 수 있다.

로헤팔터라 부르는 새끼가 두놈 있었는데 짱친 3인방중 하나로 시뇨라랑 썸타던 로스탐이랑 애런돌린.

그러니까 카피타노는 애런돌린일 가능성이 있다는 뜻



그런데 도토레, 스카라무슈와 이나즈마의 신의 심장은 어떻게 됐지?


사람들은 신의 영지(靈知)를 이해할 수 없는 신성한 지식으로 여기지. 

ㄴ> 신이 가진 지식을 이해할 수 없다. = 신의 항아리 지식

신의 시선을 정복한 후에 그는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디딜 거야.

ㄴ> 신이 되기 위해 시도하고 그걸 저지할 나히다(신의 시선)와 신의 눈을 얻는 것(한 걸음)까지 전부 예측했다는 소리



한밤중에 광대극은 그만. 지금은 관중이 없다네.

ㄴ> 우리는 모두 무대 위에 오른 이들이라는 소리(우인단 코드네임의 유래에 따른 부분)


모든 숭고한 희생은 얼음 위에 새겨져 스네즈나야와 함께 하리라.

고결한 얼음 여왕 아래 우리는 필시 신들의 권능을 차지할지니.

ㄴ> 아까 언급했던 우인단의 목적.

티바트를 뒤엎어서 다음 대의 신들이 되려는게 목적일지도 모름.

창세의 전쟁(천리의 주관자과 파네스 맞짱깐 그거)을 다시 하려는 목적일듯.


절대적인 안식. 이는 여왕 폐하의 은혜이자 자비일세.

그대는 나무와 겹겹의 얼음 속에서 잠들었지만, 내 약속하지 로잘린.

ㄴ> 하지만 얼음을 녹일 수 있는건 불이라는 점을 알고있어야함.

이 부분이 나타의 테마와 관련이 크다는 점을 꼭 참고하셈.

구세계를 그대의 관으로 삼겠노라고.

ㄴ> 티바트 터트리고 어둠의 외해까지 다 쳐먹겠다는 소리

정 아니면 지금 심연교단이랑 손잡았을지도 모름


캐릭터별 떡밥은 꺼무위키에도 정리되어있으니 참고하셈

종종 와서 위키 정리하고 가는데 재밌더라

글 더 쓰고싶은데 알바갈시간 얼마 안남아서 가야함;


윾동 똥글 잘 싸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