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트로

시작은 정말 별거 아닌 이유였다


원신 3년 넘게 했겠다, 캐릭도 제법 많아졌겠다, 그러니 이젠 성인 여캐들만으로 파티 구성이 가능하겠다 싶었다.


아를레키노를 뽑기 전부터 구상했다.


불공명과 경직 저항을 위한 데히야

과부하를 위한 라이덴

확산 및 낙공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한운 까지 넣으니 구색이 갖춰졌다


하지만 현실은 형편없었다


경직저항 ㅈ도 없는 데히야

상상 이상으로 처참한 딜량의 과부하와 라이덴 e딜

뭐 딜뻥 요소가 없으니 그냥 맛없는 낙공


무엇보다도 사이클 내내 라이덴이랑 데히야의 q를 누를 일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씨발 그냥 존나 맛없다


어벤져스까진 아녀도 와칸다 친위대 수준은 되겠거니 싶었는데 더 마블스 찍고 자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다


역시 카즈하 베넷 없이는 무리였던걸까 라고 생각하던 찰나


라이덴 돌파 단계들을 차근차근 짚어보다가 4돌 효과에 갑자기 씽크빅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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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돌 + 왕실 라이덴

라이덴 4돌 효과는 단순하다


q쓰고 딜타임 끝나면 아군한테 공뻥을 제공한다


딜타임은 7초간 지속되지만 교대시 강제로 종료된다


그러므로 궁쓰고 교대하면 4돌 효과는 즉시 발동된다


어 씨발 이거 왕실 씌우면 맛있겠는데 싶었다


바로 실험을 해보았다


왕실 4셋 원번치로 준비했다

일단 아를-라이덴-한운-데히야 조합에서 단순히 불공명만 받은 아를의 공격력은 3,042


라이덴 qe 쓰고 교대한 직후의 공격력은

3,550


약 500여 정도가 뻥튀기 되었다


뭐 괜찮은거 같은데 사실 이게 높은건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베넷도 한번 써봤다


왕실 4셋 / 페보5재 / 기초공 646 / 1 5 11


어우 씨발 과연 이게 불의 신인가?


4,061로 라이덴에 비해 거의 배로 뻥튀기 되었다


거기다 6돌 효과인 불원피 15%까지 생각한다면 과연 대체 불가가 맞구나 싶다


발상 자체는 좋았던거 같은데 거기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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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단점 및 마무리


그래도 장점이 쥐어짜면 나온다. 정리해보자


3-1 왕실 라이덴의 장점)


1. 라이덴 4돌의 쓸모를 찾았다 - 사실상 3돌파 이후부턴 순수 애정픽 취급받던 4 ~ 6돌파들이다. 어쨌든 가치를 찾았다는건 좋은거 아닐까?


2. 장판에 구애받지 않는다 -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큰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3. 어쨌든 베넷을 대체한다. 이 말인 즉슨 순수 5성 여캐팟 구성에서 이점을 가질 수 있다


왕실 라이덴을 채용한 아라한데 기준으로 구상한 사이클은 이러하다

아를 e강공 --> 데히야 e --> 한운 eq --> 라이덴 qe --> 아를 qe강공 이후 딜타임 및 사이클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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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왕실 라이덴의 단점)


1. 결국 딜뻥 차이 쌉오진다

풀 전력도 아닌 4성 무기 + 11렙 q의 베넷인데 절반 수준도 대체하지 못했다. 


2. 이래도 라이덴 6돌은 쓸모가 없다 - 니들은 라이덴 풀돌 하지 마라


3. 이래도 데히야 q는 쓸 일이 없다 - 이젠 경직저항도 제공 못해서 데미지 컷만 겨우 쓰이는 형편없는 뎃쨩


4. 고작 4성 서폿 대체하자고 무려 라이덴 4돌 이상 + 알파가 쓰였는데 그마저도 성능이 반토막나있다 --> 씨발 가성비 씹하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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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줄 요약

1. 베넷의 포지션을 대체하기 위한 왕실 라이덴

2. 덕분에 개섹스 5성 여캐팟을 완성할 수는 있었다

3. 단지 그뿐이다 반전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