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유기니 주정뱅이니 이리저리 놀림받지만

정말 필요한 순간에는 반드시 나타나는 몬드의 바르바토스

굳이 말할필요도없는 리월의 모락스

사실상 강제적이었던 야타용왕을 제외하면
종려가 자의적으로 신의 힘을 쓴 유일한 상황임

구해준후에도 별 다른말 없이 쿨하게 떠남
 


다른 신들과는 다르게 일말의 대우도 받지못한 수메르의 부에르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별 관심도 안주고 전대신만 찾아대고
높은놈들은 아예 새신을 만드려고 했음

그러는 와중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백성만을 생각하고 행동했음

푸리나도 이런 쪽에서는 다를바가 없음

탄생시점에 별다른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도
수많은 사람이 죽게된다는 것만 듣고

언제올지도 모르는 예언을 끝도없이 기다리는 역할을 받아들였다는거
심지어 별다른 보상이 있었던 것도 아님

예언을 막으면 진짜 신이된다던가. 소원이 이루어진다던가.
이런 목적성이 아닌 순수하게 사람들을 살리려고했다는게 인상깊었음.

근....데 얘는 진짜 기억나는게 딱히 없음

스토리 본지 오래됐다기엔 종려랑 벤티도 상당히 오래됐는데

억까가 아니라 진짜 기억나는게 뭐 하나도 없음.....
전설임무 2장도 백성을 사랑한다기 보단
그냥 자기 잘못 반성할겸 똥치운다는 느낌이 강했어서...

걍내가 생각 못하는게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