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 만드는 능력없는 허접개발사일수록
오픈월드 맵 넓고 설정 많으면 되지 않음??

이 수준에서 못벗어나는데

오픈월드에서 가장 중요한건 그 맵을 돌아다니는 탐험 동선이랑 상호작용임


몬드 리월 때가 재밌다고 느끼는건
이 동선이 그나마 젤다 파쿠리친게 있어서 나름 체계적으로 짜여 있었기 때문임

몬드
마을가서 마신퀘 따라
기본맵 동선 돌다가 협곡 지나서 바람 드래곤 폐허까지 가는 동선

리월
몬드에서 여행으로 리월까지 간다음
누명 벗기 위해 선인찾아서 깊은 산까지 가는 과정


이렇게 오픈월드에서 가장 중요한건 맵 동선을 따라가면서 느끼는 모험임

내가 스스로 맵을 이동해서 신지역이 눈앞에 펼쳐졌을때 느끼는 유저경험
이건 오픈월드만이 줄 수 있는 뽕이라고


이나즈마 때까지는 이게 꽤 충실했음


근데 수메르부터?

뉴비들 힘들단 이유로 워프 하나주고
시작지점에서 뚝딱 시작해버림

거기까지 가는 과정? 좆도 없음

마신퀘 하러 이동하는 동선?

존나 넓어서 특정한 동선이 성립도 안하고
대부분은 월드퀘용으로 존나 넓은 동선이 따로있어서
그냥 뒤죽박죽이고 일관된 탐험추억을 제공하지 못함

그러다 숲의책 같은 월드퀘에 잘못 납치되면 그대로 10시간넘게 질질 끌림


폰타인은 더 지옥임
초반에 곤돌라 타는 부분만 그나마 괜찮고
나머진 대부분 도시에서 허접수준의 추리극 흉내내고

메로피드 감금

탐험파트는 전부 월드퀘로 빠짐

월드퀘만 재밌다 느끼는 애들 있는게 괜히 그런게 아님

그렇다고 월드퀘랑 마신퀘 분리해서 얻은 장점??
없음 오히려 동선베베꼬이고 쓸모없는 맵은 많아지고 설정딸은 지옥같이 심해짐

사막후반부나 이나즈마 지하섬 한 유저비율이 통계로는 3%도 안된단 통계도 있음


결국 가면갈수록 오픈월드의 장점은 없고
파편화만 존나 심한 퀄리티 딸린 mmorpg화 되가는 중이란거임

연출 상호작용은 까만 화면 띄우고

페이몬이 음식을 처먹었다

이렇게 문장 띄우기 원툴 되버렸는데
이 시점에서 AAAA 오픈월드란 장르는 걍 뒤져버린거임

어떻게든 일러 끼워넣어서 방어해보려고 요즘 애쓰던데
그마저도 만드는 양이 적어서 땜빵 못하는중

잡은 물고기라고 재투자 병신같이 하는데
한숨만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