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늘 나랑 같이 일 한 분은 야무지지 않았던걸까?


박스 밀려들어와서 빨리 쳐내야 되는데 걸어다니는 거 보고 개빡쳐서 도와줬는데 돕는게 안끝나 씨발


라인이 하나고 양쪽에서 적재하는 거라 어느쪽도 밀리면 안되는데 그 아줌마는 뒷 쪽에 밀린 거 신경도 안씀.


도와주다가 내꺼 밀릴 것 같아서 신경 안썼더니 터질대로 터져서 내 쪽 길까지 막음.


그래서 그렇게 하시면 안되고 뒷번호 쌓이면 뒷번호 위주로 먼저 해야한다고 말했더니 씨발 뭔 테트리스만 하고 있음.


원래 쿠팡 하시는 아주머니들은 다 야무지고 의지가 됨.


성격도 좋아서 먹을 것도 주고 말도 걸어주고 칭찬도 많이 해주심.


그래서 나도 기분좋게 시작했는데 이 아줌마는 못해도 너무 못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