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도 속세를 벗어나 자유롭게 사셨으면 좋겠네.


이 대사 단순히 암왕제군의 죽음을 추모한다기보다는

리월의 신으로 묶여있지 않길 바란다는 뜻에서 한 말인데

이 정도면 물론 6천년동안 리월을 돌본 종려에 비해선 아직 갓난아기 수준이지만

그래도 사람중에선 인생 짬밥이 있어서인지 사실 반 정도는 신의 메시지를 읽은 셈이네

게다가 그 허물이 칠성인 이상 암왕제군의 진짜 시체가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