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물과 책 도감을 봐서 몬드 강점기의 반란은 3단계로 이어졌다고 봄.


1단계 - 대지를 유랑하는 악단 ( 이하 검악단)


음유시인 세트, 행자세트, 절현, 피리검, 시간의 검, 음유시인의 악장, etc..


2단계 - 에버하트의 상속


페보니우스 창, 유배자 세트, 검투사 세트, 쇄몽기진, 몰락한 마음, etc...


3단계 - 바네샤와 벤티



1단계 - 대지를 유랑하는 악단


성유물 스토리 올리는 갤러가 자세히 다루겠지만, 검악단의 주인공들은


1) 음유시인의 주전자 : 검악단 서사시의 시작



2) 악단의 서광 - 악단의 검사에 대해



3) 연주자의 화살깃 - 악단의 궁수에 대해



4) 지휘의 탑 헷 - 악단의 지휘자에 대해



5) 행자 세트의 성배 '이국의 술잔' - 크루질드



간단하게 정리하면


① 궁사 : '절현'의 주인. '행자 세트'의 메인 주인공

② 검사 : '피리검'의 주인. 사후 이 검은 아침의 기사 '라겐펜더'에게 가게됨.

③ 지휘자 : '음유시인의 악장'의 주인. 리더지만 큰 비중은 없음.

④ 크루질드 : '시간의 검'의 주인. 악명 높은 '로렌스 가문'의 일원.


이 악단의 서사는 건너건너 몬드의 하르파스툼 축제에 오게되는데, 알다시피 이때는 몬드 강점기라서 귀족들의 지배로 씹창나 있던 시절임.

거기서 궁사는 술의 고향(몬드) 소녀를 만나게된다.


'성유물 - 행자의 마음'



여기서 하르파스툼의 축제에서 제물이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음 진짜로 죽이는 제물인지, 귀족의 제물인지는 잘 모르겠음.

추측할 수 있는 건 2가지인데 하나는 공식만화 첫 번째 스토리대로 귀족의 노리개로 쓰인다.




두번째는 조금 복잡한데, '몬드의 고탑'에 나오는 대주교와 관련이 되있음.



몬드의 대주교가 '이나스'라는 유목민 떠돌이 소녀가 퍼뜨리는 자유와 빈민 구제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권위에 도전한다고 생각해서 처리하려는 내용임.


여기서 나온 '이나스'가 위의 소녀와 동일 인물인지는 모르겠음. 왜냐면 여기선 '옥타브' 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다른 세트와 연관되는 내용이 아직은 없어보여.

그리고 뒤에 나온 '절현' 스토리에서 소녀는 몬드의 평민이라했는데 이나스는 몬드 출신이 아니라고 나옴.


아무튼, '귀족의 죄인', 하르파스툼 축제의 제물, 마녀, 귀족의 노리개 중 하나일 거고, 악단의 궁사는 그녀를 위해 몬드의 귀족을 몰아내려해.


결과로는 실패하게되는데....



1. 음유시인의 악장 - 검악단이 옛 귀족 토벌에 실패했음



2. 절현 - 궁수는 사망했음.



3. 피리검 - 검사는 격투 노예가 됨.



피리검의 번역이 조금 애매모호해서 헷갈리는데, 시종기사의 노래 내용과 비교해서 보면 대충 이러함


시종기사의 노래에서 화자는 악단의 검사에게 질문하던 무명의 기사임.

악단의 검사의 격투를 따라다니면서 감상하고,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무명의 기사에게도 자유의 열망이 생김.


이후 이 무명의 검사는 '시종 기사 아침의 기사 라겐펜더' 라는 이름으로 남게되는데, 활약상에 대해선 알 수 없지만 이 이름은 서사 상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음.

라겐펜더 라는 이름은 알다시피 다크히어로 다이루크 어르신의 성이기도 함.



4. 시간의 검 - 크루질드



크루질드는 귀족 출신이였고, 전복 실패 이후 지하 조직을 운영함.

이들은 베네샤의 봉기때도 기여했고, 현 시대에서는 다이루크가 운영하고 있지 않을까 싶음.

지금도 천사의 몫 앞에는 멧돼지 잡는 인원을 구한다는 명목으로 무인들을 구인하고 있음.


각각의 자세한 이야기는 깊게 파진 않을거고 몬드 반란의 1단계는 실패했음.


이 실패는 '아침의 기사 라겐펜더' 와 '크루질드의 지하조직' 을 남김.



2단계 - 에버하트의 상속


에버하트 라는 인물은 이번에 드래곤 스파인에서도 나왔고 생각보다 여기저기 얼굴을 많이 비춘다.


주요 인물은 셋인데


① 에버하트 - 귀족의 사생아, 파르치팔의 배다른 동생.

페보니우스 창, 검투사 세트, 결투의 창, 고찰일지, 검투사의 족쇄


② 파르치팔 - '의적 섬광', 파르치팔의 배다른 형.

유배자 세트, 쇄몽기진, 몰락한 마음, 뒷골목 무기


③ 죽음의 마녀 - 파르치팔의 연인. 에버하트의 창술 스승.

쇄몽기진, 유월창



1. 페보니우스 창 - 에버하트는 귀족의 사생아로 귀족들의 향락(왕실 세트)을 혐오하고, 귀족을 귀족답게 하고자 했음.



여기서 적장자는 파르치팔을 의미하고, 유배자 세트의 스토리대로 파르치팔에게 가문에 먹칠을 하게만들고, 본인이 바로잡는 것으로 명성을 쌓아 가문을 이어가려 음모를 꾸민다.

파르치팔과 죽음의 마녀는 에버하트 스토리에 나오긴 하지만, 거의 별개의 스토리나 마찬가지라서 일단 에버하트에 대해 끝내는게 나을 것같음.


에버하트의 음모는 드래곤 스파인의 고찰일지에서 확인 할 수 있는데


고찰일지


에버하트의 작전이 먹혀들어가고 있는걸 알 수있다.


에버하트와 파르치팔은 란드리치의 자식인거 같은데, 그 가문이 어디 출신인지는 모르겠다.

로렌스 가문은 일단아님.

동시대의 로렌스 가문의 적자는 바르크일 확률이 높아서... 이 점에 대해서는 검투사 셋과 바르샤의 연관성에 대해 다루면서 더 짚고 넘어감.


고찰일지


고찰일지 3에서 에버하트는 '앙베르트'를 처치하고, 여기서 의적 파르치팔의 이름이 나옴.

가주 '란드리치'가 가문의 성씨를 내리려 했다는 것을 보면 에버하트의 계획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고,

굳이 앙베르트를 죽인 것을 보면 후계와 관련있는 인물이였을 것같음.


에버하트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 행보는 일단 여기서 쉼표를 찍음. 아마 스토리 풀리면서 더 막장행보를 보여줄거라 기대함.




여기서 문제는 에버하트와 바네샤의 연관성임.


3단계 - 바네샤와 벤티


어짜피 원신 공식만화에서 바네샤의 봉기 과정을 그렸기 때문에 그 과정에 대해서 말할 이유는 없는 것같음


https://genshin.mihoyo.com/ko/manga/detail/631



성유물 : 검투사 세트, 결투의 창



고찰일지 초반부



성유물 설명하는 원붕이가 말하는 대로, 검투사셋의 검투사는 바네샤에게 죽었고, '로렌스 가문의 붉은 머리 사신'은 바네샤를 의미함.


검투사의 수갑


검투사의 수갑에서 '부족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 결투의 창에서 '부족을 위해서 싸우는 너라면 알 것이다.'

정황상으로 바네샤가 맞다고 보고, 굳이 이걸 강조해서 넘어가는 이유는 시간상으로 '검악단'과 바네샤가 동시대의 인물들이라는 증거가 생기기 때문임.


페보니우스 법서



그리고 이는 아침의 기사 라겐펜더가 동시대 사람이라는 점을 증거해줌.


페보니우스 법서에서 기사단이 설립되고 나서 아침의 기사 라겐펜터가 기사단 서고를 만들었다했는데,

따라서 라겐펜더는 검악단의 봉기 때와 바네샤의 봉기 두 시기를 모두 겪었던 인물이고, 어쩌면 크루질드 본인도 바네샤의 봉기에 합류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음.




그리고 공식만화에서 나온 설정으로 로렌스 가문의 계승자는 바르크였고, 에버하트와 동일 시대 인물일 것으로 보임.


벤티 스토리 2에서 바네샤의 봉기가 천년 전이라고 했으니 이 모두는 천년 전의 사건.


결론 :

검악단의 봉기가 있고나서

반세기 이내 벤티가 깨어났고, 바네샤가 귀족들을 몰아냄.

그 사이 에버하트는 귀족사회를 더 씹창내고 있었음.




4. 유배자 - 파르치팔




성유물 게이가 말하듯 이 유배자의 잔은 파르치팔의 잔임.


쇄몽기진의 점장 '여우처럼 가는 눈을 가진 가게 주인' 과의 대화 내용에서



유배자의 잔과, 거기에 박혀있던 커다란 파란색 수정이 다시 등장한다.

도적은 파르치팔, 마녀는 파르치팔의 연인이였는데 파르치팔은 모종의 이유로 마녀를 떠났고 마녀는 파르치팔을 쫓고 있음.

마녀의 얼굴의 죄인 낙인은 에버하트의 작품이라고 생각됨.

페보 창 스토리에서 에버하트는 마녀를 처리할 계획이 있었고, 파르치팔이 선물한 수정을 이용해서 귀족에게 처벌받게 만든 것같음.

에버하트가 왜 굳이 마녀를 해치려했는지 동기는 모르겠다.


이후 파르치팔은 '몰락한 마음' 의 항해사 스토리로 이어지고...내가 파밍을 안해서 모름. 깃털보니 죽은듯.



'유월창'


그리고 죽음의 마녀는 도적을 사랑했었고 그 감정을 가지고 죽었다고 전해지는 것 같음.


결론 : 에버하트 개새끼


5. 왕실 무기 - 바네샤 혁명의 끝


왕실의 활

내가 왕실의 활이 없어서 위키 검색해서 스토리를 찾음.

왕실 활은 로렌스 가문의 적장자가 화자인데, 아마 위에 말한 바르크로 생각됨.

대충 로렌스 가문은 쫓겨났고, 바르크는 자기 가문의 죄악을 후회하는 내용인데, 내가 잘라낸건 그 아래쪽 내용임.


바네샤는 로렌스 가문을 무너뜨린 봉기의 마지막 단계에 불과했고


괴도(phantom thief), 죽음을 보는 여자(woman who could see death), 유랑하는 악단(The wanderer's Troupe)가 몬드의 저항의 정신을 유지해왔다는 내용인데


정황상 파르치팔, 죽음의 마녀, 검악단을 의미함.







그리고 쇄몽기진에서 '여우처럼 가는 눈을 가진 가게 점장'은 몬드와 리월 모두에서 보이는데, 여기서 나타나는 암상찻집의 여우와 동일인일 가능성도 있을 것 같음.


여담으로 날아오르는 유성 세트에서도 여우의 눈을 가진 늙지않는 여자가 나온다.


갤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