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모음 : https://arca.live/b/genshin/26414216

1섬 만들때 컨셉통일이 안됐던게 너무 아쉬워서 이번엔 컨셉을 몇가지 정하고 만들기로 했음

- 따뜻한 느낌을 주기위해 한색계열을 최대한 배제

- 철재를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목재와 석재 위주로 건설

- 가을 느낌을 낼것이니 푸른나무는 심지 않기

- 나부동은 해가 지지않는곳이므로 가로등은 필요없음 (장식용 제외)

- 가능하다면 몬드풍으로 통일

- 관광객이 많은 마을이라는 설정

이렇게 정해놓고 가능한 지키려고 노력은 했음

몬드풍 통일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중간에 포기함. 가구 종류가 너무 적음 

과정은 그냥 단순함. 지형 쌓고 건물 올리고 나무 심고 기타 잡동사니들 배치하면 됨. 시간이 좀 걸릴뿐임

건물 올릴때 위치 최대한 잘 잡아서 나중에 수정할일 없게 해야함. 나중에 가서 수정하려면 밑에 깔아놓은거 다치워야되서 시간 엄청 잡아먹음

애들 많이 쓰는 그 몬드풍 담장은 경관을 너무 많이 가리는데다 철제라서 난 안썼음 
나무는 맵에 기본으로 설치된 나무들이랑 비슷하게 생긴거로 샀음. 노란나무는 이름이 황엽번복나무고 붉은색은 기억안나는데 암튼 찾기 쉬울거임

구역별 디테일

입구기준 왼쪽 골목에 있는 작은 공간에 쉼터를 만들어놨음. 이 구역에는 반드시 쉼처를 만들겠다고 처음부터 정해놨음. 왜냐면

해가 항상 저쪽에 떠있거든. 나부동은 해가 움직이지 않아서 이런점에 있어선 편해

동쪽 대장간

바빠보인다는 느낌을 주고싶어서 근처에 이것저것 많이 배치함. 뒤쪽에 상자더미 우겨넣는다고 건물간격 조절하느라 진땀뺌

노점상

관광객들 상대로 온갖 쓰레기들을 팔아먹는 상점들. 조잡해 보이지만 여기서 나는 수익으로 이 마을 전체가 돌아간다는 설정임 

해태는 파는건 아니고 그냥 원래 저자리에 있는건데 노점상들이 그 주변에 상점을 차렸음

입구에 딱 들어서면 해태랑 눈이 마주치게 각도를 조절해놨는데 병신같은 노점상들땜에 위엄이 죽음

원래는 입구쪽에 해태가 한마리 더 있었음

입구아래 비탈길 올라갈때 걔랑 눈 마주치게 해놨었는데 놓고나서 보니까 옆에있는 울타리랑 너무 안어울리고 경관도 많이 가려서 치워버림

두번째 쉼터와 서쪽대장간

의자에 앉으면 1섬을 내려다볼수있음. 해는 안보이지만 경관이 나쁘진 않음

우물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설치하긴 했는데 놓고나서 든생각이

도대체 이 섬의 어디에서 물이 나오는가임 

여기에 우물이 있는게 과연 이상해보이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었는데 그냥 티바트니까 가능하겠지 하고 생각하는걸 포기함

주갤럼은 블루투스 샤워기도 발명하던데 티바트라고 뭐 안될거 있나

대장간을 지나서 뒤쪽으로 돌아가면 나오는곳

은행나무가 즐비한데 내가심은건 아니고 맵 자체에 기본으로 심어져 있는거임

내가 직접 심은건 파란색으로 선택된 저거 하나밖에 없음 

은행나무 따라서 계속 걷다보면 3섬으로 가는 길이 보임

물론 반대쪽 통해서도 올수있음

심지어는 섬 중앙을 관통해서 오는것도 가능함

지형쌓을때 3섬 가는길 막힐까봐 걱정했는데 괜한걱정이었음

이 골목은 섬 중앙을 가로지름. 들어가면 섬 반대쪽으로 나오게됨. 만약에 하중제한이 없다면 여기다 고양이를 7마리정도 배치하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