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 위치 : 칸나즈카 타타라스나 섬




정상 워프게이트 근처 모래지대





올라오다보면 몹 모델링을 한 NPC가 서 있음




이야기 걸어보면 이름도 모르고 그냥 다 까먹은 새끼임

왠지 신의 눈을 뜯긴거 같은 냄새가 나는데 그냥 신의 눈 언급을 안하는거 보면 그런것도 아닌듯






바로 한번 뜨자고 함









일단 한판 뜨자고 해서 떴음


1분 제한시간 있음








한번 뜨더니 쳐발려놓고는 뭔가 생각난다면서 대강 위치 특징만 말해준 뒤 칼 하나 가져오라고 시킴


얘가 시키는건 다행히 시스템상으로 뒤질 필요도 없이 그냥 근처 지역에서 주워오거나 말 걸면 됨

위치 마킹된 데로 가면 집 근처에 칼 하나 꽂혀있는데 그거 주워오면 됨




칼을 주면





대충 예전 기억이 생각나는지 주절주절댄다






대충 템빨 그런거 없이 자기는 존나 쎘다는 소리






함 더 뜨자고 댐벼듬







2연승






대충 쳐맞으니 또 뭔가 생각난다면서 주절대는데




이번에는 술 한잔 가져오라고 시킴





페이몬이 간만에 대가리를 굴렸으니 근처 병영으로 가면 됨

쿠죠 병영으로 가자





병영 근처로 오면 저쪽 옆쪽 섬의 용광로 문제 때문에 말싸움하는게 있음

다른 월드퀘스트임




저기 아이템 표시나는 곳에 있는 병사한테 가서 말을 걸면 됨




마츠다이라한테 기억잃은 새끼한테 아냐고 물어보면




자기 지인이라고 답해줌







지난번 전투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실종되었는데, 기억을 잃고 칼만 휘두르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함





과거 물어보면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고 말을 피한다






애초에 술 "줘" 해서 온 거니까 술만 받아가자






대충 가난한 출신이었지만 잘 싸운 덕분에 대장에게 인정받아 승진,

그 이후 지난번 전투에서 안 좋은 일을 겪은 뒤 사라졌다는 것이 마츠다이라의 썰




대충 썰풀이도 끝났고 이만 가라고 말함


스토리라던지 보면 알겠지만 여기가 안수령에 대항하여 모인 저항군과 다이다이 뜨는 정부군 측이다



다시 와서 한 병 건네주면



술맛이 이전과 다르다면서 뭔가 흥분과 쾌감이 있었다고 말함



대충 술 먹었을때의 그 분위기가 아니어서인지 그 때의 그 맛이 아니라고 함

그래도 향은 맞으니까 자기가 먹던 그건 맞다고 한다




대충 술먹다보니 문득 자기 이름이 생각남




그래서인지 더 대가리 굴리면서 생각해내려고 함





술도 마셨고 생각도 좀 나니까 한판 다시 뜨자고 함









같은 사람에게 세 번 질 수도 있지


같은 사람에게 같은 전략을 세 번 연속으로 당한 것도 실제로 일어난 일인데

같은 사람에게 같은 전략을 세 번 연속으로 당한 것도 실제로 일어난 일인데



대충 쳐맞다보니 또 생각남



미끄러져 떨어지는 검을 보기 두려워서 도망쳤다고 함

아까 마츠다이라가 말한 대로 지난번 전투에서 겪고 도망쳤던 일이 바로 저 일인 모양





지난번에 일어났던 전투가 일어난 곳으로 가면 됨

대충 쟤가 다 말해줘서 위치는 바로바로 나옴




이렇게 그대로 위치가 나오니 편하게 가면 됨








해당 위치로 와서 잡몹들좀 잡은 다음에 검을 주우면 됨




여전히 그 검에 대해서 생각이 얼핏 나려는지 계속 검에 대해서만 나불대고 있다



검을 주면



'그'의 검이라고 말한다



갑자기 검의 주인이 어디갔냐면서 같이 돌아가기로 했다고 말한다


뭔가 이상한데?



???



이 미친놈이 갑자기 달려든다



앞서 세번은 1분이었는데 이번에는 제한시간 2분이다




그런데 웃긴건 이새끼 지속회복으로 피가 찬다

그래도 피 다 까면 되는줄 알았는데



안 뒤진다



?



알고보니까 피 한줄 까면 딸딸이마냥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듯이 피 한줄 다시 채우고 덤벼듬

그래도 피 두줄째 까면 끝남



두들겨 팬 다음에 다시 말을 걸어주면



아까 날뛰던 새끼는 어디갔는지 철저하게 패배했다고 한다



4번이나 졌으니까






아마도 어릴때 친구랑 같이 전투에 나갔다가 지난 번 전투에서......



그래서 충격을 잃고 기억까지 다 잃은 채로 여기에 있었던 모양이다







퀘스트 끝

이러면서 업적도 하나 클리어







물론 퀘스트는 끝났어도 마지막에 얘가 말한대로






다시 와서 말을 건 다음 한판 붙자고 하면








또 붙을 수 있다


물론 아이템 주는건 없다







이후로도 몇 번이고 와서 쟤 상대로 두들겨 팰 수 있음


그냥 내가 볼땐



이거 마냥 이나즈마에서 적절하게 딜딸칠 샌드백 하나 놔둔거 같음




[추가내용]


덧글에 있는대로 4번째 퀘스트에서 검 줍는 곳에가면 편지도 한 장 있는데




이걸 볼때 그 사라져서 죽은걸로 보이는 친구는 반란군에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문제는 마사노리라 불리는 애가 친구가 검을 떨궜다 어쩐다 이야기까지 있고 마츠다이라 썰도 있어서



친구가 반란군에게 죽어서 칼을 떨군걸 직접 보고 충격이 와서 트라우마 때문에 기억을 봉인한건지


아니면 친구가 반란군으로 가면서 검을 두고 간 것 때문에 얘가 그걸 죽은걸로 오해해서 그런건지 해석이 갈릴수도 있음



어쩌면 저 마사노리라는것도 그냥 술자리에서 술 마시던 애가 다른 놈 보고 마사노리라 부른걸 기억해서 자기 이름으로 착각한 걸 수도 있고, 그냥 여러가지로 해석이 갈리는 퀘스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