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약한 바람 정령일 때부터 곁에 있던 친구를 도와 데카라비안 체제 아래에서 혁명을 일으켜 고통받던 과거 몬드 주민들을 해방시켜준 뒤, 집정관이 된 뒤 한대 기후였던 몬드를 온대 기후로 안정화시키고 떠남


이후 약 1000년 동안 잠적했지만 구 몬드가 로렌스 가문의 독재 체제가 되자 바네사와 함께 바람을 등진 밀약을 일으켜 다시 몬드를 자유의 도시로 만들어준 다음 떠남


100년 전 몬드 성을 침범한 두린을 드발린과 함께 제압하고, 이후 두린의 독혈 때문에 미쳐날뛰는 드발린을 여행자와 함께 저항시켜주는 등 직무유기는 했지만 드문드문 몬드를 위해 일한 적도 있고, 자기도 직무유기한 것에 떳떳하진 않은지 다른 신자들이 바르바토스를 찬양할 때 그 녀석은 몬드를 떠나서 돌아오지 않을 거라면서 자기비판적인 말도 함




과거 바위 마신으로 군림할 때부터 귀종과 함께 귀리집을 다스렸고, 이후 귀종이 죽은 뒤 귀리집의 난민들을 데리고 천형산 일대로 이동하여 리월항을 건립, 마신이 들끓던 시기의 리월에서 마신들을 전부 축출하고 집정관의 자리에 오름


휘하의 선인들과 함께 세상을 정화하고 백성을 지키는 것을 약속하며 손수 마신과 요마들을 진압하며 리월의 평화를 유지함


자신의 혈육을 깎아 만드는 모라를 대륙 전체에 유통하여 리월을 티바트 최고의 경제대국으로 만들었으며, 3,700년이라는 세월을 리월을 다스리며 살아왔고 그 과정에서 인간들의 사회에도 깊게 관여하며 화로의 신, 역사의 신, 상업의 신, 개척의 신, 요리의 신 등등 온갖 이명으로 불리며 리월인들의 찬양을 받으며 인간 사회에 깊게 공헌함


비록 자신의 친구라고 할 지라도 인간 사회에 폐를 끼치면 곧바로 돌 쳐먹이면서 봉인할 정도로, 미우나 고우나 자기 백성들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모습을 보여줌



이나즈마 섬 전체를 쇄국해서 나라의 경제를 씹창내놨으며


국가 재정을 관리한다는 간조 봉행은 가끔 들어오는 외국인들 상대로는 등쳐먹을 생각밖에 안 하는 미친 새끼들이고, 국방과 치안을 담당해야 하는 텐료 봉행은 쇼군의 안수령 아래에 국민들에게 서슴지 않고 칼을 휘두르는 상태


지역 차별을 일삼으며 (와타츠미 섬) 역사를 왜곡하고 (오로바시 존자) 자기 백성을 살해하는 데 거리낌이 없으며 (카즈하 친구, 토마) 설령 신의 눈이 없고 이나즈마 백성이 아니라고 해도 예외라는 이유로 죽이려드는 등 (여행자) 그야말로 인격이 파탄난 폭군이라고밖에는 할 수 없음


오죽하면 오랜 친구라는 야에조차 못난 친구라고 대놓고 깔 정도


하지만 셋 중 유일하게 여신이라는 점 때문에


셋 중 최고의 성군이라고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