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등이 : 칼자루와 칼날 사이에 끼워서 손을 보호하도록 하는 원형의 철물이다.


코등이라는 말은 칼에서 툭 튀어나온 부분 즉, 


칼의 콧등이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고


고동(古銅)이라는 한자는 콧등의 음차 표시이다. 


코등이의 원래 목적은 손에 대한 적의 가격을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칼로 찔렀을 때 공격자의 손이 앞으로 밀려나가 자기 칼에 자기 손이 다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상대의 가격으로부터 손을 방어하는 기능은 좀 더 후대로 와서 강조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