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 사람들이 방해 할 리도 없을거야..."



"저... 군인 아저씨..! 제가 누군진 묻지 말아주시고... 잠깐 이...이리로 와보실래요?"



"어...어서 빨리...! 제게 그 늠름한 절운고추를 마구마구 박아 넣어주세요....! 꼬... 꽃뱀 아니라니깐요..! 지금 급하니까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