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2.1에 나오는 픽업이 내전 양대 세력의 대가리인 라이덴, 생선이라고 다들 아는 상황이기에


우선적으로 스토리상으로 어떻게 세탁할지가 제일 문제가 되는게 다름아닌 야시오리 섬 상황임.







대외적으로 야시오리 섬의 상황은 기존 뱀신이 죽고 남은 사념체 형태인 [재앙신]이 저항군 놈들의 수작으로 인해 주술도구 박살로 다시 나와서 설친다는 것이 그 전제임


그래서 날씨도 씹창났고 여기에 나오는 맨정신 가진 사람들도 거의 없는데다,










촌장이라는 양반은 머리가 돌아버렸다.




즉, 안수령으로 인한 정책 추진과 그 반발로 인해 생겨난 내전에서 애꿎은 민간인들이 휘말려서 죽어간다고 보면 됨


일단 내전 일으켜서 서로 죽고 죽이는 식으로 맞다이 치는것만으로도 라이덴이랑 생선년은 세탁기에서 오지게 돌려야 함.

대충 전설퀘에서 세탁기 미친듯이 돌아가는 소리 들을 수 있을수도 있음. 그것도 불쾌할 정도로다가



그런데 이 상황에서 생선 측이 저지른 것이 확실하다는 것으로 스토리가 결정나버리면?




아마 이 년은 희대의 전쟁범죄자에 내란음모까지 섞인 미친년으로 됨

거의 그쯤가면 스토리상 세탁 자체가 불가능할 지경임.


부하들의 단독적인 수행이라고 해도 실드 불가능한게, 저항군 강령도 무녀님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이런 식이라 절대적 충성이고,

대부분의 전략이나 책략을 얘가 담당하는데 그런 짓거리를 진작에 눈치 못챘다는것도 무능함 스택 풀로 쌓이는 꼴임






그나마 얘가 그런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해 봐야,

누가 수작부려서 주술도구를 작살냈고 그걸 대외적으로 저항군 수작이라고 막부 측에서 프로파간다를 내세우는 것이 방법임.


주술도구 망가진 쪽에 있는 물 결계도 이 생선이 누가 개수작 부려서 섬 좆되는거 같으니까 어떻게든 임시방편으로 세워둔거라고 대충 적당하게 포장만 잘 해두면 됨.






그러면 혹시나 막부 쪽이 주술도구로 수작쳐서 개판친 다음 저항군에게 떠민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올 수 있는데

난 솔직히 막부쪽이 주술도구 작살냈다는 소리는 말도 안 된다고 봄.



이미 라이덴은 안수령으로 멀쩡한 사람들 반병신 폐인으로 만들고 억지로 밀어붙이고 쇄국까지 해서 정치 상황까지 흔들리는데다 내전까지 일어나고 있어서 여캐인데다가 가슴에서 칼 안뽑았으면 역대급으로 평가 씹창난 신임


뒷사정이야 2.1에서 나오겠지만 그런 정책을 하면서 나름 뭐 성과라도 보이던가 그런 서술이 나와야 하는데 그런 서술도 없음.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저항군 이미지 깎아먹고 내전 종결시키겠다고 섬에다가 방사능 뿌리는 거랑 똑같은 짓을 한다?



이건 세탁 못할 정도임.





그나마 생각해서 라이덴이던 생선이던 둘 다 야시오리 섬 십창낸거에 대해서 책임을 면피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면 결국 제 3자가 개짓거리 해서 주술도구가 작살났고,


우선 생선이 사태 먼저 알아본 뒤 주술도구들 결계로 봉인시켜서 더 일꼬이기 전에 임시방편으로 막은거고

(오로바시유사에서 주술도구들에 걸려있는 물속성 결계)


라이덴 측은 자세히 아는게 없는 상황에서 일이 터지니 일단 강경하게 내전진압 위해서 대외적으로 생선 패거리가 한 짓이라고 선포

이렇게 볼 수 있음



그리고 이렇게 해서 그 모든 짓거리는



우인단 새끼들이 가져가는걸로 할 수도 있음.


일부러 나라 혼란 격화시켜서 신의 심장을 뜯어가던, 이나즈마에서 뭐 따로 얻을 거 얻는다던지,

여러가지 연구 데이터 확인한다던지 개수작을 부릴 수도 있음.


이미 웹툰이라던지 여러 스토리에서 이새끼들 개짓거리 하는거 많이 드러났으니까 업보 하나 묻힌다고 해서 문제될건 없을거고






그러면 분명 딸딸이도 세탁했는데 쇼군이나 생선 세탁 힘들어서 우인단에게 또 넘기냐는 소리 나올텐데


애초에 딸딸이가 오셀 허리에 파스붙여서 다시 날뛰게 한 것도, 결국 딸딸이 측은 종려 <-> 시뇨라+얼음 여왕간의 계약으로 인해 마련된 무대에서 적절하게 움직이는 장기짝이었단거 생각하면 이번에 야시오리 섬에서 일어난 깽판과는 궤가 다름



야시오리 섬에서 일어난 일이 대외적으로 알려지고, 우리도 얼추 생각하는대로 생선년이 주도한 쪽이던,

막부 쪽에서 자기들 내전 끝내려고 초강경으로 나가다가 이런 일이 벌어져서 결국 라이덴에게 책임이 있는 쪽이던,


결국 둘 중 책임 공굴리기에서 결정적으로 당한 새끼는 진짜 세탁시키기 오지게 힘들 거라고 생각됨.




딸딸이 오셀 건은 결국 민간인 피해 없이 응광이네 집 던져서 해결봤다지만,

이번 일은 아예 섬이 씹창나버리고 거기에 살던 민간인들도 졸지에 병으로 죽거나 정신나가서 또 사건을 벌이거나 했으니까.




아무튼 2.1 나와봐야 다 밝혀지겠지만, 이제까지랑 달리 내전에 민간인들까지 휘말려서 좆되고 여러가지로 나라 상태도 개병신인 만큼 판이 커진 스토리기 때문에 이런거에서 제대로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글 써봄.





3줄 요약


1. 무작정 생선년이 주술도구 작살낸게 아닐수도 있음

2. 이미 내전 양대세력 수장인 라이덴과 생선 세탁은 기존 캐릭터랑 다르게 빡셀 것

3. 그나마 캐릭터 세탁 쉽게하기 위해서는 지금 일어난 야시오리 섬 참사 주범을 우인단으로 짬때리는게 나을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