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사라이덴이나 라사카베라고 불리는 라이덴 메인딜 조합은

라이덴+사라+카즈하+베넷으로 구성되는데

사라와 베넷이야 지금도 구할 수 있지만

카즈하는 지금은 구할 수 없으니 라이덴 메인딜을 하려면 대체품을 찾아야함.


이런 카즈하 대체품으로 주로 설탕을 추천해줬는데

당연히 카즈하보다 설탕이 구리지만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실험해봤음.


실험에 사용된 캐릭터들 스펙



풀돌 + 1재 전무에 원충시계,공퍼성배를 끼고 원소폭발 13렙을 찍은 라이덴



12렙 원소폭발에 80레벨 페보검을 장착한 베넷



9렙 원소스킬에 90레벨 제례활을 장착한 사라



비교군으로 사용할 명함 벌침에 원마 886의 카즈하



그냥 청록4셋만 낀 설탕.




카즈하를 사용하는 라사카베 라이덴 메인딜 조합

연월 카드로는 치유 증가를 뽑아서 두 조합 모두 별다른 버프 없이 진행함.




라이덴E-베넷Q-카즈하EQ-사라Q-라이덴Q로 풀버프로 날린 원소폭발 딜은 439433



그럼 이제 카즈하 대체로 설탕을 넣은 조합을 써볼건데


설탕은 6돌 효과로 원소폭발을 속성전환시키면 전환시킨 속성의 피해량을 20%올리는 효과가 있지만

설탕의 원소폭발을 원하는 속성으로 전환시킨다는게 상당히 쉽지가 않아서

실전에서 전환을 무조건 시킬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보니


번개로 전환된 경우와 번개로 전환되지 않은 경우 모두 해봤음.




번개로 전환시킨 경우 418241의 딜을 뽑아낼 수 있고



번개로 전환시키지 못한 경우 390800의 딜을 뽑아낼 수 있음.


옆에 설탕의 청록 내성깎을 적용받지 못한 적 상대로는 305843의 딜을 뽑아냈고.



일단 이 실험은 베넷은 80렙 페보검을 장착해서 천공검 베넷이나 뒷골목 베넷같은

기초공이 높은 무기를 장착한 베넷에 비해 공격력 버프가 낮고


사라도 천공의 날개 사라나 종탄노 사라처럼 제례활보다 더 기초공이 높은 무기를 장착한 사라에 비해 버프가 낮음.

사라의 공격력 버프 계수를 정하는 원소스킬도 아직 9레벨이라 12레벨까지 더 올릴 수 있고.


그리고 라이덴도 공격력%가 붙은 성배와 공격력을 보정해주는 예초의 번개를 장착했다보니

번개원소피해가 붙은 성배나 어획을 장착한 라이덴에 비해 피증 효율을 더 잘받음.


이런 상황이다보니 카즈하의 원소마스터리가 886이라 피증 버프가 약간 낮다는걸 감안해도

피해증가 버프의 효율이 상당히 좋은 상황에서 한 실험임.



1. 카즈하 vs 전환 실패한 설탕


439433 vs 390800으로 카즈하쪽이 약 12.5%정도 더 강력함.


2. 카즈하 vs 전환 성공한 설탕


439433 vs 418241로 카즈하쪽이 약 5%정도 더 강력함.


3. 청록 내성감소의 효율


아무런 피해증가버프 없이 단순히 청록 내성감소 유무만을 비교할 경우

390800 vs 305843으로 청록 버프를 받는쪽이 약 27.8%정도 더 강력



추가로 설탕은 드래곤 슬레이어의 영웅담을 장착할 수 있는 법구 캐릭터라

드래곤 슬레이어의 영웅담 버프까지 라이덴한테 준다면 오히려 카즈하보다 더 강력할 수 있다보니


라이덴E-베넷Q-설탕QE-라이덴-사라Q-라이덴Q로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담 버프를 주려고 해봤지만

교체 타이밍이 너무나도 빡빡해서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담 버프를 주는데 실패했음.

교체순서도 설탕의 스킬을 쓴다음 라이덴으로 바꾸고 다시 사라로 바꾼다음 라이덴에게 버프를 줘야하는거라

손 꼬이기도 쉽고 중간에 쉴드 없이 이런 교체플레이 하다가 끊기기도 쉬웠음.

여러번 시도해봤는데도 한번도 성공을 못해봤을 정도로 저렇게 버프주기가 굉장히 어려움.



결론


1. 카즈하와 전환 성공한 설탕의 딜 차이는 별로 안난다.


전환 성공한 6돌 설탕은 피증 20% 버프를 줄 수 있는데,

원마 900의 카즈하가 피증 36% 버프를 주다보니 피증 버프 차이가 그리 크지 않고

라이덴 자체의 피증이 높다보니 라이덴에게 피증 효율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전환 성공한 설탕과 카즈하의 딜증폭 차이는 별로 나지 않음.



2. 카즈하와 전환 실패한 설탕의 딜 차이는 좀 난다.


이 부분은 전환 실패한 설탕과 6돌이 아닌 설탕도 다 해당되는 이야기인데,

아무래도 설탕의 핵심은 원소마스터리 펌핑이지만 라이덴 메인딜에서는 의미가 없다보니

6돌 전환효과로 피증버프를 못받으면 카즈하와 딜증폭 차이가 좀 발생함.



3. 하지만 청록 유무는 매우 큰 차이가 난다


아무리 설탕이 피증버프를 못준다고 하더라도 청록 내성깎의 효율이 미쳤다보니

청록을 입고 내성깎을 준다는것만으로도 주지 않는것과 엄청난 차이가 발생함.

그래서 종려같은 내성감소가 가능한 서포터를 기용하는게 아니라면

라이덴 메인딜 조합에서 청록의 그림자 4세트의 효율이 무지막지하다보니

카즈하 대신 넣는 서포터로 가급적 청록 서포터를 넣는게 좋음.



물론 카즈하가 공격력도 보정해주는 오래된 자유의 서약을 장착하면

설탕과 서포터로서의 성능 차이가 상당히 벌어지고


그게 아니더라도 카즈하는 원소폭발을 베넷 장판을 통해 불전환시켜서

지속적인 불부착을 통한 과부하를 일으킬 수 있는데다가

서브딜러로도 매우 강력한 캐릭터면서 몹몰이의 유틸성이 비교가 안되다보니


실제 조합상에서 카즈하와 설탕의 차이는 좀 나는 편이지만


라이덴 메인딜 조합에서 청록 서포터의 유무는 매우 큰 차이를 만들기 때문에

카즈하가 없다면 설탕같은 청록 서포터를 기용하는게 가장 딜적으로 효율이 좋음.


게다가 라이덴 메인딜팟에서 설탕은 순수 청록4 서포터 역할이다보니

청록세트의 옵션이나 무기가 아무런 상관이 없어서 굉장히 세팅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음.





물론 정말 설탕으로 극한의 효율을 내고싶다면

이나즈마 단조 법구인 하쿠신의 고리가 라이덴 원소스킬덕분에 번개확산시키기 쉬워서

옵션 발동하기 상당히 편하고

라이덴과 사라에게 번개피증버프를 줄 수 있다보니 가장 좋음.

하쿠신의 고리 부옵이 원충인것도 설탕 원소폭발을 돌리는데 좋고.

단지 버프 지속시간이 6초로 매우 짧은데다가 단조 법구다보니 원형이 필요한게 문제.



그게 아니라면 치명타 확률좀 높여주고 페보니우스 비전을 낀다음

페보책으로 구슬 뽑아내는 용도로 쓰는것도 괜찮음.

하쿠신처럼 직접적으로 딜을 올려주진 못해도 원형이 필요 없어서 구하기 쉬운데다가

원충부옵덕에 원소폭발 돌리기 좋고, 사이클 안정감있게 돌아가게 해줌.



그런데 뭘 끼던 큰 차이를 내진 못하다보니

있는거 대충 끼워주는게 제일 가성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