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오픈 전부터 기대하고 오픈하고나서부터 지금까지 쭈욱 달려왔다


미호요 게임은 붕괴때부터 했었고 붕괴는 늦게 시작해서 2주년 선물부터 받았음


내가 붕괴에서 매주년 선물을 받으면서 정말 얘네는 이러니 저러니해도 유저를 챙겨주는구나 싶었음


그래서 모바일게임 회사중에 참 맘에 들었고


물론 돈미짱이 아니란건 아니고 창렬일 때도 있지만 그만큼 유저들한테 돌아오는게 있었으니까


원신 역시 시작하고 그냥 맨날 좋았다 기뻤음


그렇게 원하던 오타쿠 취향의 3D 모험게임이 고퀄리티로 나왔으니까 돌아다니기만 해도 즐거웠음


근데 뭔가 급속도로 매출이 올라가고 커지더라? 그러면서 부족한게 보이더라


미호요가 존나 나락인 노답인 운영은 아닌데 그렇다고해서 솔직히 존나 잘하는 탑클라스냐고 하면 또 아님


은근히 자주 의구심이 드는 행보를 보여준단 말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은 경험 기억 추억이 쌓인 게임이라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뿐이다


난 붕괴도 원신도 오래오래 정상영업했으면 하는 맘임


핑핑이같은 놈한테 외부적으로 안 처맞고 돈 밝히는 류웨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유저들과 상생하는 운영을 하면서 말이야


정말 망겜이면 이런 맘도 안드는데 그게 아니란 말이지


위에서도 말했지만 추억이란게 쌓여있음 이번에 웹이벤트 보면서 오만감정 다 들면서 살짝 슬퍼지기도 하더라




원신의 좋은 점중에 하나는 애정으로 가능한 게임이라고 보거든


난 오픈 전부터 치치보고 해야겠다고 결정하고 리세굴렸고 치치를 뽑아서 지금까지 곁에서 잘 싸워주고 있다


다른 게임가면 나도 성능픽으로 굴리는 경우가 많아 왜냐하면 그렇게 안하면 너무 빡세니까


하지만 원신은 온전하게 애정충 파티로 굴려도 즐겁게 할 수 있다는게 참 좋아


항상 잘 할 수는 없지만 그 뭐랄까.... 미호요가 소통을 그만두고 모르쇠 운영을 하지는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