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이번 변경사항을 보면서 이토 방향성이 보여서 작성해봤다

그냥 내 뇌피셜이라는 점 알아줘


1. 전무 vs 이무기

계산해서 비교해놓은거 보면 수치상으로는 차이가 크지는 않음

근데 난 실사용에서는 전무가 이무기보다 유의미하게 강할거라고 생각함.


일단 이토의 딜사이클 생각을 해보면 궁 쓰고 E와 평타로 강공 스택을 쌓고 강공을 박는 형식인데 강공 막타가 계수가 강하지만 매커니즘상 항상 강공 막타만 넣을수는 없을 것으로 보임. 결국 딜 사이클에서 평타와 일반 강공의 비중이 올라간다는 소리.


이게 왜 중요하냐면 전무와 이무기를 비교해보면 강공 막타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이무기가 강하지만 평타와 일반 강공의 경우 전무가 6~8% 정도 차이남. 궁을 쓴 후에 평타를 4대 박아서 4스택을 쌓고 일반강공 3번 강공막타 1번 넣는다고 사이클을 가정해보면 수치 상으로 데미지를 단순히 비교한 것보다 훨씬 큰 차이가 나게 될것 같음.


게다가 1돌을 한다면 궁을 썼을때 자동으로 강공 스택이 쌓이는데, 결국 이건 일반 강공의 비중이 더더욱 올라간다는 소리가 되고, 이렇게 되면 이무기와 전무의 차이는 더더욱 벌어질 것 같음


이러한 딜 사이클을 고려해서 미호요에서 의도적으로 이토 전무를 이정도로 버프했다는게 내 생각임. 추가적으로 이무기의 경우 스택 유지에 대한 문제가 있는데 이는 2번에서 같이 다뤄보겠음


2. 3바위 vs 4바위

이번에 이토 전무 수정과 함께 별자리도 수정됨

2돌의 경우 6초 쿨감 + 원충 24에서 4.5초 쿨감 + 원충 18로 3바위만 있어도 최대로 적용을 받는 것으로 바뀌었고, 4돌의 경우 궁 상태일때 적 체력 %가 이토의 현재 체력 % 보다 같거나 낮으면 치확 25% 버프를 받는 거에서 궁이 끝나면 파티원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10초간 20% 버프하는 걸로 바뀜


이걸 보고 딱 느낀게 얘네가 원래 이고종알 4바위 파티에서 종려를 빼고 이고알 3바위 파티를 쓰라고 의도하고 있는 것 같음. 일단 2돌에서 4바위의 메리트를 줄였고, 또 4돌에서는 종려를 사용했을때 치확 25%를 상시 받을 수 있었던 걸 없애서 종려 의존도를 낮췄고 게다가 파티원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버프하는 걸로 수정해서 방어력을 유효옵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종려의 메리트를 더더욱 낮춤. 반면 방어력을 유효옵으로 사용하는 알베도의 채용 가치가 올라감


결론적으로 돌파를 하면 할수록 3바위 이고종도 아닌 이고알을 사용하라는 미호요의 의도가 눈에 띄게 보임. 이게 또 중요한게 이무기 검의 경우 스택 유지를 위해서 종려가 반강제되기 때문임. 물론 고로 궁극기에 결정을 모아주는게 있기 때문에 종려를 사용하지 않고도 이무기 스택을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을수도 있음 이건 써봐야 알듯.


종려를 빼고 이고알 3바위를 사용했을때의 장점은 종려를 2파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타 속성 캐릭터를 채용해서 속성 대응력을 높일수 있다는 점이 있음. 연월에서는 이 부분이 특히 크게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함.



결론적으로 미호요의 의도는 전무 + 이고알 3바위로 사용하라는 것 같음.


물론 전무 값이 엄청나게 비싸기 때문에 전무를 뽑을 만큼의 효율이 나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아무리 여러 방면에서 이무기 검이 전무한테 밀린다고 해도 그냥 이무기 + 이고종 써도 큰 상관이 없다면 굳이 전무를 뽑아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함. 이고알 사용한다고 해도 이무기 풀스택 유지를 위해서 토마나 디오나 채용해서 쉴드 챙겨도 되고.


확실한건 4바위 보다는 3바위를 쓰는게 좋아보이고, 이토 파티 중에서 데미지가 가장 잘 나오는건 전무 + 이고알 3바위 파티이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