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 성유물을 천암4셋과 왕실4셋 중 뭘 끼워줄까 고민하던 중,

천암4셋이 체퍼 20%에 공퍼20%까지 올려주니까 암주 쓰고 바로 원폭을 쓰면

왕실4셋보다 더 대미지가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천암4셋을 맞춰줘봤는데 생각보다 대미지가 안 나와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음.

왕실4셋 공격력 버프가 발동시점에도 적용되는지가 궁금했는데

챈에서 검색해봐도 내용을 못 찾겠어서 직접 실험해봤다.


분명 성유물 설명에는

  

  원소폭발 발동 파티 내 모든 캐릭터의 공격력이 20% 증가한다. 지속 시간: 12초. 해당 효과는 중첩되지 않는다

원소폭발 발동 후라고 명시하고 있어서,

지금까지는 자기 자신의 원소폭발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


※ 집컴이 아니라 그래픽 최저사양으로 플레이한 점 양해 바람.



이미 다 알고있는 사실일지도 모르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발동 후라는 건 원소폭발 버튼을 누른 순간부터라는 의미고

자기 자신의 원소폭발에 대해서도 공격력 20% 버프가 적용된다는 게 맞는다.


이하는 실험내용

・「옛 왕실의 의식」 4세트를 착용한 캐릭터(종려)에게 동일한 공격력 및 HP 수치의 다른 세트 성유물을 장착하여, 원소폭발 대미지를 비교한다.

・피격 대상은 「마사노리」를 선정


20렙으로는 비슷한 성유물이 없어서, 4렙짜리 성유물로 진행

깡공 14만큼 차이나긴 하겠지만, 충분히 무시 가능한 수치라고 생각해서 그대로 실험해봤다.


2돌 효과 적용시점도 원소폭발 끝난 시점인지 발동시인지 애매했기 때문에

미리 E꾹으로 옥홀 방패를 생성해서 내성깎을 한 뒤에 원소폭발 대미지를 비교


이하 실험결과




혹시나 다른 변수가 발생할까봐 2회씩 때려봤는데

결과는 위와 같이 약 3000의 대미지 차이가 발생

이게 깡공 14의 차이라고는 볼 수 없으니, 왕실4셋의 세트효과는 자기자신의 원소폭발에도 적용된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결과로서 왕실4셋은 동일부옵 기준으로 왕실2검투사2보다 항상 우월하고

종려기준 페보창을 낀다면 충분히 왕실4셋을 검토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연월 픽률을 봐도 천암4나 천암2에 왕실2같은 걸 섞어 낀 성유물이 주류던데,

페보창 쥐어주면 돌파 여부 관계없이 종려한테는 왕실4셋도 충분히 좋은 선택지니 다들 왕실4셋 종려를 써보는 건 어떨까?




요약 : Q버튼을 누른 시점부터, 자기자신에게도 적용된다.













+추가


같은 조건하에서 스냅샷 적용으로 알려진 감우는 대미지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아

종려의 원소폭발은 실시간 스탯반영인 것으로 보임

왕실 4세트 효과의 공격력 증가는 원소폭발 컷신과 함께 발동되고 스냅샷 적용되는 원소폭발에 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라는 게 정확한 이해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