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에 살았다




애초에 성도 같지 않고 얼굴 하나 닮지 않은 사람인데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나는 그들과 다르다며 좆거지챈을 비웃었다.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지?






도대체 이 이야기를 누구한테 할 수 있지?




치부를 보여도,




치부가 남아있다.



부럽다




앞에 걷는 저 사람이 부러워



뒷모습 밖에 보이지 않지만 부러워





나도 되고싶어



나도 사실 종려 거르고 감우 뽑는 애정충이 되고 싶어











너였구나











너만 보면 내 세상이 무너져

















그리고 지금도 무너지고 있다